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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Corydo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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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에는 리셋(6) : 유목에 나나를 활착, 활착 방법(2) 왼쪽 수조는 아직 안 가라앉았고, 오른쪽 유목은 기껏 활착해줬는데 아래로 벌 서는 중입니다. 한 일주일 기다려보니, 왼쪽 유목이 가라 앉는 모습입니다. 이제 이쪽도 활착을 해줘야겠습니다. 윗 수조에서 또 뭉텅뭉텅 나나를 따왔습니다. 왼쪽 벌브는 이끼가 끼었습니다. (안시가 파업중입니다) 락스 희석물에 잠시 넣어주면 이끼가 죽습니다. 물론 수초에도 당연히 좋지 않지만, 이끼보다는 나나 벌브가 좀 더 껍질이 단단(?)하니 가능한 방법인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그냥 물로 잘 하나하나 닦아서 씻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붙여서 레이아읏을 잡아봅니다. 이렇게 붙여놓으면 괜찮아 보입니다. 막상 활착을 하면 레이아웃과는 조금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다행히 오른쪽 수조의 유목보다는 그나마 미리 잡은 모..
정초에는 리셋(5) : 유목에 나나를 활착, 활착 방법(1) https://jangborimart.tistory.com/537 정초에는 리셋(4) : 유목 업어오기 뭔가 수조가 너무 허전하다보니, 유목에 수초 활착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혀 물생활에 관심도 없고, 물고기를 혐오하지만 저보다는 미적 감각이 있는 마나님을 모시고 수 jangborimart.tistory.com 한 달 쯤 전에 수족관에서 유목을 업어왔습니다. 삶아서 가라앉으면 좋았을텐데, 둥둥 떠 있습니다. 그래서 유목에 실을 묶어서 큐방에 연결을 했습니다. 둥둥 띄워놓으면 수면 아래만 물을 먹기 때문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이렇게 억지로라도 벽에 붙여놓으면 위아래 할 것 없이 물을 먹을테니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오른쪽 마나님이 고른 유목이 가라앉는 것 같아서 건졌습니다. ..
정초에는 리셋(4) : 유목 업어오기 뭔가 수조가 너무 허전하다보니, 유목에 수초 활착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혀 물생활에 관심도 없고, 물고기를 혐오하지만 저보다는 미적 감각이 있는 마나님을 모시고 수족관에 가서 유목을 골라 보기로 하였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291794607 서울 팀아쿠아 수족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15 대륭테크노타운3차 지하 105호 (가산동 448) place.map.kakao.com 서울 팀아쿠아 수족관인데요. 예전 아쿠아가든 구로점입니다. 매장 반은 용품과 수석, 유목입니다. 가지유목이 많습니다. 저는 30배럭에 들어갈 유목을 찾고 있으므로, 이런 유목 샀다가는 너무 꽉 차서 문제가 생깁니다. 이쁘긴 한데.... 두자 이상에 넣으면 참 이쁘겠네요. ..
정초에는 리셋(3) : 전체환수와 기다림 세팅하고 3주가 지났습니다.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아질산이 피크를 칠 때 전체환수를 해 주고, 지켜보면 됩니다. 아질산이 내려갔습니다. 피크 지나서 망해버렸네요. 이거 원 실시간으로 잴 수가 없으니 이렇게 피크가 넘어가버렸습니다. 오른쪽 수조도 아질산이 내려갔습니다. 망했네요. 이거는 즤집 수돗물 질산염입니다. 수돗물에도 질산염은 검출됩니다. 알아서 박테리아는 생겼고 모르는 사이에 아질산을 낮추고 질산염을 올렸습니다. 소일은 이렇게 한 달만 기다리면 되는데, 그걸 못 기다리면 피를 봅니다. 그렇다고, 비료빨이 다 빠졌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한 사이클 더 돌려보겠습니다. 늦었지만 때 늦은 전체환수 합니다. 다시 물을 채우고 하염없이 기다려봅니다. 한달 째 입니다. 한 사이클 돌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정초에는 리셋 : 올라가는 아질산 (2) 별 일 없이 아질산만 체크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왼쪽도 아질산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조금 늦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질산이 3일 전 보다 조금 내려갔으나 여전히 있습니다. 피크는 지난 것인지는 다음에 한 번 더 재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소일의 양이 많지 않아서 시뻘겋게 올라가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수조는 빈 수조일 때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정초에는 리셋 : 올라가는 아질산 세팅 1주일이 지났습니다. 첫날 네오캡 박터 하나 넣어준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1주일 전에는 이렇게 스펀지에 기포가 있습니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펀지 기포는 사라지게 됩니다. 소일의 물잡이는 시간이 들 뿐 간단합니다. 아무것도 안 해주면 됩니다. 비료빨이 빠지면서 알아서 암모니아가 올라가고 암모니아가 올라가면 당연히 아질산이 올라갑니다. 아질산 피크가 왔을 때 전체환수 한 번 해주고, 지켜보면 됩니다. 비료빨 많이 빠지는 소일은 이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면 됩니다. 이걸 못 기다려서 생물 투입하면 같이 폭탄 맞고 꼬로록 됩니다. 흑사나 탱크항이면 부분환수 자주하면서 잡아나가면 되나, 소일항은 그렇게 하면 피크 타이밍만 느려집니다. 아예 다 잡힐 때까지 빈 수조 본다 생각하면 됩니다. 왼..
정초에는 리셋 : 내려가는 pH 수치 세팅 3일만에 백탁이 왔습니다. 백탁이 오는 이유는 여러 번 포스팅 했기 때문에 사족입니다. 결론은 기다리면 됩니다. 여러번 왔다갔다 할 테니 당황하지 말고 가만히 둘 예정입니다. 암모니아, 아질산, 질산염 이건 한 보름 후에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소일은 의도적으로 암모니아, 아질산을 폭발시켜야 하고,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다림 그리고 빡시게 환수, 그리고 기다림입니다. 제가 신경쓰는 것은 pH입니다. 무조건 7.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차피 저는 RO수를 쓰지 않고, 섭스프로는 중성 여과재라서 7.0 수준으로 pH를 올릴테지만 일단 7.5 수준의 원수로 부분환수를 할 때 최소한 7.0 이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단 시작은 좋습니다. 왼쪽 수조는..
정초에는 리셋 : 소일에 박스저면 세팅 정초를 맞아 아랫층 리셋을 해볼까 합니다. 그렇게 박스저면 사지 않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며, 박스저면 있는 걸 다 버렸지만... 뭐에 홀린 듯이 다시 사는 걸 보면, 중복투자는 어쩔 수 없는 물생활 동반자인 듯 합니다. 이번에는 봄대디 박스저면을 사봤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박스, 폴리나젤, 저면판, 저면대롱, 콩돌 저면박스는 5t짜리입니다. 봄대디님 아크릴이야 뭐 튼튼하기로 유명하니까... 단점은 기본 사이즈가 아닌 경우, 저면판 스스로 잘라야 합니다. 저같은 똥손은 이런 거 잘 못 하기 때문에, 돈 주고 기성품 사는 건데 DIY해봤습니다. 역시 삐뚤빼뚤한 것이 저는 똥손이 분명합니다. 물론 주문 사이즈대로 봄대디님이 자르고 배송하면 구매자들이야 편할껀데 판매자가 괴롭겠지요. (저거 아크릴 재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