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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Corydoras

정초에는 리셋 : 내려가는 pH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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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온 백탁

 

세팅 3일만에 백탁이 왔습니다.

백탁이 오는 이유는 여러 번 포스팅 했기 때문에 사족입니다.

결론은 기다리면 됩니다. 여러번 왔다갔다 할 테니 당황하지 말고 가만히 둘 예정입니다.

 

암모니아, 아질산, 질산염 이건 한 보름 후에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소일은 의도적으로 암모니아, 아질산을 폭발시켜야 하고,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다림 그리고 빡시게 환수, 그리고 기다림입니다.  

 

제가 신경쓰는 것은 pH입니다.

무조건 7.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차피 저는 RO수를 쓰지 않고, 섭스프로는 중성 여과재라서 7.0 수준으로 pH를 올릴테지만 일단 7.5 수준의 원수로 부분환수를 할 때 최소한 7.0 이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단 시작은 좋습니다. 왼쪽 수조는 세팅했을 때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3일 후에는 약간 더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는 속도가 연갈탄급입니다. 네오백 플러스의 주성분은 연갈탄 같습니다. 

 

 

오른쪽 수조는 더합니다. 

세팅 초기 7.5 정도의 수치가 나왔는데 3일 후에는 7.0 근방으로 내려갔습니다. 

 

일단 내려가는 건 확인했으니 일주일 정도에 한 번 씩 수치를 재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긴 왜 이러냐

 

간만에 윗층 수조 pH를 재 봤더니 이 모양입니다.

여기는 정말 싹 다 리셋하면 탱크항에 시클리드 키워도 무지 잘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여기에 구피랑 안시랑 코리를 키우고 있다니, 이 주인 잘 못 만나 불쌍한 고기들 같으니... 

 

이렇게 같은 물로 세팅을 하더라도 어떤 여과기를 쓰느냐에 따라,

바닥재를 무엇을 쓰느냐에 따라, 어떤 첨가물을 넣어주느냐에 따라,

어떤 어종을 얼마나 키우냐에 따라 물성치는 그에 맞게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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