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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Corydo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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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 성어들 두자광폭에서 청소부 역할을 하고 있는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 성어들입니다. 한번 분양을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싹 빼봤습니다. 사진만 보면 매우 간단하나, 이거 잡으려고 유목 3개 빼고, 스펀지 3개 다 들추고 난리법석을 피웠습니다. 뜰채질하다 하세월입니다. 진짜.... 크기는 대충 4급 이상들이니 완연한 성어입니다. 어령도 거의 2년 이상 되었습니다. 냅다 째려보니, 총 20마리 중에 확실한 암컷이 6~7마리, 나머지는 숫 아니면 아리송합니다. 잘 나누면 산란그룹이 3그룹은 나올 듯 한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얘네들을 산란그룹 나눌 일은 없을 듯 합니다. 그래서 분양도 일괄입니다. 저는 얘네들을 암수 구분해가면서 뜰채질을 다시 할 자신이 없습니다. 하다보면 웬지 `이러느니 내가 그냥 끼고 살지 뭐...
수염없는 똥개와 청소부 환수를 해주고 구경 중입니다. 조금 바뀐 게 있다면, 콜레어와 cf. 버게시 유어항에 청소부로 알골을 투입해줬습니다. 그래도 이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로 말하자면, 2019년 10월에 이 곳에 와서 수조를 세번 옮기고, 락스 먹이고 리셋 잘 못하다가 알비노 모스코블루 구피 약 백마리와 보에세마니 5마리 중 4마리가 꼬로록 용궁가는 가운데에서도 질기게 살아남은 녀석들입니다. 여기서 잔반처리 겸 발랑발랑의 역할을 맡게 될 것 입니다. 원래 있던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 코리도라스들이 다 수컷이라 오형제였기 때문에, 멀리서 처자 한 분을 모시고 왔습니다. 그래서 잔반처리에 대한 기대가 90%라면 나머지 10%는 일을 해줬으면 하는 기대인데 큰 기대는 안 합니다. 새로 온 암컷은 워낙 알배가 빵빵해서, 한번 알을 발..
타비민 먹는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 유어들 이제 다시는 알을 받아 키울 일이 없는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 유어들은 잘 자라고 있습니다. 거의 브라인으로 끼니를 줬는데, 처음으로 타비민을 급여하였습니다. 역시 예상과 같이 난장판이 되어버렸습니다. 타비민은 모든 코리도라스가 사랑하는 먹이 맞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보니 한마리가 돌연사를 했습니다. 조금 작고, 먹이 반응은 좋은데 경쟁에서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길래.... 브라인 먹고 어서 커라 응원을 해줬건만, 역시 못 먹으면 돌연사를 합니다. 수가 하나 줄어드니 짜증나네요. 3센티까지는 역시 더 키워야 분양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근데 부화통이 너무 더러워진다는 게 큰 문제네요. 타비민은 다 좋은데 분진이 너무 어마무시합니다.
코리다워진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 치어들 2달 반쯤 된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입니다. 이 정도에 분양을 해 버리는 용자들도 있는데, 이정도는 아직 이릅니다. 괜히 분양하고 욕 먹는 사이즈입니다. 아직 돌연사의 가능성이 큽니다. 혹시나 화이트팬더 입양하려고 하는 분들은 2cm 이하는 걸러야 합니다. 지금 얘네들 크기는 1cm~1.5cm 사이입니다. 무지하게 희한한 것은 이 정도 크기에서 넓은데로 풀어버리면 성장 속도가 더 빠릅니다. 그렇다고 풀어버리면 나중에 잡다가 피똥을 싸기 때문에, 당분간 더 부화통 신세를 질 예정입니다. (사실 구피 치어들 주려고 부화통 또 몇개 샀는데, 조산을 해버려서 얘네들이나 부화통을 바꿔줘야겠습니다.) 움직임은 활발합니다 참 이때부터는 발발발발 움직임이 활발해집니다. 여기서 3cm 근방까지가 제일 귀엽고, 가장 화이트..
결국은 리셋 바닥재가 섞여버렸다 (tistory.com) 바닥재가 섞여버렸다 환수를 했는데, 환수하면서 연갈탄 좀 갈아줘야지 생각하면서 다시망에 담긴 연갈탄을 들어내다가 다시망이 팍 하고 터졌습니다. 속절없이 연갈탄이 다 바닥으로 후루루 내려갔습니다. 정말 앞 jangborimart.tistory.com 연갈탄 가지고 사고를 거하게 치고.... 결국 리셋했습니다. 콜레어들이 영 컨디션이 띠리해지는 걸로 보여서 도저히 안 되겠는 마음에.... 리셋을 해보니 알겠습니다. 얼마나 연갈탄이 블랙워터를 부르는지를.... 비교해보니 딱 보입니다. 리셋이라고 별 거는 없습니다. 병이 돌아서 리셋을 해야 할 때는 생물을 격리하고, 물 다 빼고 여과기나 나머지 구조물들은 락스로 싹 소독해서 다시 세팅하면 됩니다만, 지금 제 상황은 ..
사람을 안 무서워 하는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 코리도라스 저는 현재 코리도라스 4종을 키우고 있습니다.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 보에세마니 코리도라스, 코리도라스 콜레어, 이 포스팅의 주인공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 코리도라스입니다. 코리도라스는 공통적으로 소심하나, 이 4가지 종류에서 가장 소심한 종류는 보에세마니이고 그 뒤를 잇는 것이 콜레어, 그리고 밥만 주면 그래도 앞에는 나와서 뛰노는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 순으로 소심합니다. 그러나 이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는 도대체 눈에 뵈는게 없는지 앞에 사람이 있거나 없거나, 쳐다 보거나 말거나 앞에서 벽타고 뛰놀고 밥만 주면 환장을 하며 눈 앞에서 흡입을 합니다. 다른 코리도라스들은 밥을 줘도 제가 자리를 비켜야 먹으러 슬슬 나오거나, 아니면 뒤에서 멀찍이 바라봐야 밥을 먹습니다. 하도 맨날 빨빨대고 돌아다니고 벽타고..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애꾸눈 코리도라스 콜레어 무조건 오남매여야 하는 콜레어 유어들입니다. 무조건 오남매여야 했던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 코리들이 오형제로 밝혀지면서, 단독항 뺏기고 바로 청소부로 신분강등을 당한 전례가 있어서 오형제 나오면 대환장쑈가 됩니다. (물론 오자매가 나와도 환장쑈인건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보면 다 정상으로 보입니다. 브라인쉬림프를 줬는데, 먹으라는 브라인은 안 먹고 지들끼리 산을 쌓았습니다. 그래도 뭐 건강하면 되는데..... 한마리가 애꾸입니다. 올때부터 삐딱하니 있어서, 저 놈 우리집에서 적응 못하고 골골대다가 금방 가겠구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한쪽 눈이 없습니다. 아이고 불쌍해라. 그래도 이래저래 밥 잘 주워먹으면서 많이 컸습니다. 물론 밥 잘 주워먹는다고 없는 눈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말이지요. 눈 하나만 ..
필요할 때는 없는 핑크팬더?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 유치원 이제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들은 젖을 떼고 유치원에 갈 만한 나이가 되었습니다. 1cm~1.5cm쯤 되는데, 강하게 키우시는 분들은 이 정도에 그냥 본항에 합사해 버립니다. 왜냐면, 이 때쯤이면 산란그룹이 이미 여러번 알을 붙이기 때문에, 부화통이 모자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저는 산란그룹은 빼서 분양을 했고, 남은 수조는 콜레어가 다 접수해버려서, 산란그룹을 잡을래도 수조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좀 더 끼고 삽니다. 예전에 열심히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 키워서 가내수공업처럼 찔끔찔끔 알 받아서 키우고 알 받아서 키우고 했을 때, 몇마리가 약간 붉은 발색이 올라오는 개체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때는 화이트팬더 = 뽀얀 바디에 눈은 껌정(정확하게는 와인색)이 정석이라, 붉은 바디는 그대로 못난이행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