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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Corydo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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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의 이사 물도 다 잡아놓고, 누굴 넣어야 할까 고민하다 보니 또 2주 동안 빈 수조 돌렸습니다. 물론 고민을 한 건 아니고, 그냥 귀찮아서 안 넣다보니 그냥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근데 계속 빈 수조만 돌릴 수는 없으니 누구라도 집어 넣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원래 이 수조 주인이었던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를 다시 집어넣기로 합니다. 물맞댐을 잘 해주고 넣어주면 됩니다. 옆에 살고 있는 콜레어는 맨날 구석에 틀어박혀서, 밥 먹을 때 말고는 자태를 보여주지 않아 재미가 없으니.... 반대쪽 수조는 조금 재미가 필요할 듯 한데,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들은 하루 종일 발랑대고 돌아다니므로 딱 맞는 듯 합니다. 돼지 암컷입니다. 알배가 가득찬데 뭐라도 일을 좀 해줬음 하지만... 지가 낳고 싶을 때 낳을 꺼니까 마음을 비워야..
리셋을 합시다(4, 끝) https://jangborimart.tistory.com/468 리셋을 합시다(1) 오른쪽 수조에는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 코리도라스들이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수조를 리셋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셋이나, 사실 새로 물을 잡는 거나 다를 것은 없습니다. 지난 번 리셋 jangborimart.tistory.com https://jangborimart.tistory.com/470 리셋을 합시다(2) https://jangborimart.tistory.com/468 리셋을 합시다(1) 오른쪽 수조에는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 코리도라스들이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수조를 리셋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셋이나, 사실 새로 물을 jangborimart.tistory.com https://jangborimart..
리셋을 합시다(3) https://jangborimart.tistory.com/468 리셋을 합시다(1) 오른쪽 수조에는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 코리도라스들이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수조를 리셋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셋이나, 사실 새로 물을 잡는 거나 다를 것은 없습니다. 지난 번 리셋 jangborimart.tistory.com https://jangborimart.tistory.com/470 리셋을 합시다(2) https://jangborimart.tistory.com/468 리셋을 합시다(1) 오른쪽 수조에는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 코리도라스들이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수조를 리셋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셋이나, 사실 새로 물을 jangborimart.tistory.com 그냥 빈 수조를 돌리고 있는 중입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줍니다. 불 켜고 밥 주는 것을 습관화시키면 나중엔 불 켜고 가림판 열면 밥 주는 줄 알고 알아서 위로 올라옵니다. 근데 뭔가 이상한 게 보이네요? 영탁이 부릅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저거 꼴랑 지름 5cm짜리 부화통이고, 저 안에 고이고이 받은 알비노 풀레드 치어 4마리가 있는데, 저 안으로 점프 뛰어 들어갔습니다. 눈빛이 얼른 빼 달라고 하는 눈빛인 듯 하네요. 아니 들어간 건 지가 들어가 놓고, 왜 저한테 빼 달라고 하는 눈빛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치어들은 난황을 떼고 헤엄도 잘 치는 상태라 별 일은 없었습니다. 만약 이틀만 일찍 들어갔으면 뭔 사고가 났을 수도 있었겠네요. 물론 헤엄만 칠 줄 알면 코리도라스가 구피 치어를 잘 먹지는 못 합니다. 일..
리셋을 합시다(2) https://jangborimart.tistory.com/468 리셋을 합시다(1) 오른쪽 수조에는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 코리도라스들이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수조를 리셋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셋이나, 사실 새로 물을 잡는 거나 다를 것은 없습니다. 지난 번 리셋 jangborimart.tistory.com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사실 일주일에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 겁니다. 그러므로 물잡이 일주일 하고 고기를 퐁당퐁당 집어 넣으면 골로 갑니다. 물론 바로 특공대를 넣을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 개체수가 적어야 하고 물맞댐을 매우 잘해야 합니다. 이번엔 그냥 빈물 돌려서 물을 잡을 겁니다. 수질 테스트를 주기적으로 하면, 어떻게 질소순환사이클이 만들어지며 물이 잡히는 지, 언제 생물을 투입해야 하는..
리셋을 합시다(1) 오른쪽 수조에는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 코리도라스들이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수조를 리셋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셋이나, 사실 새로 물을 잡는 거나 다를 것은 없습니다. 지난 번 리셋을 했을 때는 특공대를 바로 넣어버리고 물을 잡아봤다면, 이번에는 그냥 빈 물을 돌려서 물을 잡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방법을 쓰던, 저 방법을 쓰던 시간이 지나면 물이 잡힙니다. 물고기가 들어가야 물잡이가 시작이라느니, 박테리아제를 안 넣으면 물이 안 잡힌다느니 이런 이야기는 좀 취사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번 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한 두번 해 본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일단 있는 녀석들 다 윗집으로 이사 보냅니다.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 코리도라스 6마리와 안시 중핀 한 마리입니다. 물론 알받기는 ..
새 집 찾은 콜레어 유어들 리셋하고, 신중하게 물맞댐을 한 후 콜레어 유어들을 넣어주었습니다. 당분간, 아니 웬만하면 이 녀석들은 다 클 때까지 자리를 옮기지 않을 겁니다. 생각해보니 콜레어 유어들은 이 수조에서 물생활을 시작해서, 오른쪽으로 옮겼다가, 윗쪽으로 올라갔다가 결국은 다시 제자리를 찾아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한마디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뱅글 돌았던 셈이지요. 유어 때는 그래도 수염이 녹아도 다시 자란다는데, 얘네들은 크게 발전이 없습니다. 뭐 어쩔 수 없지요. 그냥 건강하면 됩니다. 그래도 발색이던지, 핀이 서 있는 모습은 그래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물에 적응 중이라, 계속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최소한 3개월은 지나가 봐야 알겠지요. 그래도 바닥에 내려온 거 보면 지낼만은 한 듯 합니다. 예전..
콜레어 유어들 아랫층 단독항을 청소부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들에게 뺏기고 윗층으로 이사 와 안시롱핀 유어들한테 세 들어 살고 있는 콜레어 유어들입니다. 처음에 왔을 때보다는 확실히 컸습니다. 3급 내외였는데 지금은 4급은 되는 듯 하네요. 지난 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다시피 재작년에 야심차게 모셔와 꺼이꺼이 키워 올렸던 성어들은 잠시 제가 한눈을 판 사이에 버게시병이 발병. 빌빌골골대다 이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버게시병은 정말 어렵네요. 그린F골드가 있어야 하는데 저는 그런 약이 없습니다. 환수로 잡아보려고 했으나 제 노력이 무색하게 그들은 저를 원망하며 떠나고 말았습니다. 뭐 어쩔 수 없지요. 이래서 죽고, 저래서 죽고 죽는 거 무섭고 속상하면 물생활 못 합니다. 그러려니 하는 게 최고지요. 아랫층에서는 수염이 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