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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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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가요 배설물 수집기, 타가요 집똥기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회원 한 분이 계셨는데 따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으나, 그 분 주특기가 `카본도징' 입니다. 성공하면 무환수, 과밀 수조가 가능한데 어떻게 하는 지는 대충 알고 있지만 대충 알고 하면 그대로 골로 가기 딱 알맞은 방법이지요. 우리가 환수항을 운영할 때의 박테리아는 자가 박테리아지만, 카본도징의 키포인트는 타가 박테리아입니다. 그 이상은 제가 따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이 분이 나중에 업체를 운영하게 되는데 업체 이름이 타가요(TAGAYO)입니다. 이거 때문에 굳이 타가 박테리아 이야기를 꺼내봤습니다. 타가 박테리아와 카본도징 재료 등이 주 종목인데 전혀 카본도징과 상관없는 집똥기를 팔고 있어서 내돈내산 해봤습니다. 집똥기와 DDA 파이프 픽서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막상..
[용품] 파워하우스 베이직 S사이즈 링타입 여과재 박스저면에 넣을 여과재를 하나 샀습니다. 맨날 시포락스, 섭스프로, 네오미디어만 넣었었는데 이번엔 좀 더 플렉스 해보기로 합니다. 그래서 구입한 파워하우스 여과재입니다. 시포락스나 섭스프로는 독일제 여과재인데요. 파워하우스는 일제 여과재입니다. 세계 최초(?)로 산성, 중성, 염기성으로 나눠 출시한 여과재라고 합니다. 사실 나온지는 좀 오래됐고, 수입 된 지도 많이 오래됐습니다. 결국 저도 옛날 사람인가 봅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요새 나오는 좋은 여과재 많은데 결국 또 옛날 꺼 좋다고 잡아다가 쓰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가장 작은 사이즈입니다. 한 봉투에 1리터입니다. 시포락스보단 조금 무겁고, 섭스프로보다는 조금 가볍습니다. 중간 쯤 되는 것 같네요. 100원짜리 동전이랑 비교하면 크기가 작다는 걸 ..
[용품] DDA 파이프 픽서(Pipe Fixer), 스펀지 여과기 고정 방법 스펀지 여과기는 큐방을 써서 수조에 붙여 놓습니다. 고무로 된 큐방은 소모품입니다. 계속 쓰다보면 경화가 되기 때문에 흡착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리필 큐방을 샀는데 이 큐방은 말랑말랑하긴 한데 일주일에 한번씩 떨어집니다. 분노가 터져서 한 5년간 살까 말까 했던 물품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잘 쓰고 있는 뭥미 급여기를 만든 DDA에서 나온 파이프 픽서입니다. 한개에 4,500원입니다. 저렴한 스펀지여과기 하나 값이네요. 리필 큐방 14개 값입니다. 열어보니 내용물이 허무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고정대가 있고, 비닐에 들어있는 부품이 있습니다. 비닐에 들어있는 부품은 스펀지 여과기 파이프와 연결할 수 있는 부품이었습니다. 연결 부품을 고정대에 끼워주면 됩니다. 위아래로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만 너..
[사료] HAGEN NUTRAFIN MAX, 스피룰리나 알지 태블릿 정원수족관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사료입니다. 스피룰리나가 포함된 식물성 태블릿 사료입니다. 조단백 32% 조지방 4% 조섬유 8% 조지방 4%라니 상당히 팍팍한 사료네요. 열면 어분냄새 대신 향긋한 식물성 사료 냄새가 올라옵니다. 크기는 대충 노보탭 사이즈네요. 동글동글합니다. 벽에 붙여도 되고 그냥 떨궈도 될 것 같습니다. 한번 급여한 결과 안시들이 좋아합니다. 코리들은 엄청난 먹이반응은 아닌 것 같고 무지하게 분진이 일어납니다. 분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환수하기 바로 전에 줘야겠습니다.
[사료] 화이트크레인 A.D.P Super Red, 발색사료 지인 물방 놀러갔다가 이거나 써보라고 받아온 사료입니다. 뭐 느낌은 10년 된 사료 같은데... 이거 먹였다가 배탈 날 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화이트크레인은 태국 업체입니다. 국내에 총판이 있습니다. (http://www.whitecrane.co.kr/) 총판이 있다는 건,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PSB가 사료에 들어있는데, 불활성된 박테리아이기 때문에 사료를 급여하면 PSB가 활성화 됩니다. 수질 관리에 조금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활성화율이 관건이긴 하나, 이런 걸 공개할 리는 없지요) 또한 붉은 발색을 강화시키기 위해 프로바이오틱과 아스타잔틴이 함유되어 있다고 써 있습니다. 7일 안에 발색이 강화된다고 쓰여 있습니다. (Every fish co..
아쿠아리오 네오캡, 네오백 시리즈 (2) : 네오백 제가 까먹고 네오백 리뷰를 쓰질 않았습니다. 이걸 나중에 리셋 하고서야 깨닫다니... 네오백 카본입니다. 카본은 오염물질을 흡착시킵니다. 활성탄과 같은 효과를 보일 것 같네요. 활성탄은 시간이 지나면 흡착한 것을 뱉어내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역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아쿠아리오답게, 영어 설명도 곁들어져 있습니다. 네오백 마이너스입니다. 해로운 음이온을 흡착해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수조 내 음이온으로 존재하는 아질산, 질산염 등을 흡착해주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사용해 본 네오백 플러스입니다. pH를 내리고 연수화 시켜준다고 합니다. 물을 산성으로 만들고 GH도 낮춰주는 효과겠네요. 마지막 네오백 제올라이트입니다. 제올라이트는 규산염입니다. 암모니아를 무지하게 잘 흡착합니다..
아쿠아리오 네오캡, 네오백 시리즈 (1) : 네오캡 간만에 물생활 이야기입니다. 구피도 번식 실패, 코리도 실패, 안시는 일부러 번식을 안 시키는 중입니다. 현상유지를 목표로 이 혹독한 겨울을 넘기고, 따뜻한 봄이 되면 뭐라도 해야겠다 했던 그때... 아쿠라리오 사장님이 좋은 건 나눠써야 하지 않겠냐며, 통 크게 신제품을 보내주셨습니다. 신제품은 까고 써야 제 맛이겠죠? 씐나씐나 열심히 까봅니다. 네오캡, 네오백 각각 4종류입니다. 네오캡부터 디벼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오캡 박터는 유산균 + 휴면 박테리아입니다. 분말이라, 이전 시티헌터님의 딸파와 생긴 것은 비슷한데 주 내용물은 좀 다르긴 합니다. 네오A의 분말 버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효능이 비슷하다면 냄새가 안 나는 것 하나만으로 엄청난 업그레이드입니다. 네오캡 엑셀러레이터입니다. 고기 식욕 증진..
[사료] 타이요 그래뉴그린(Granugreen) 정원수족관 사장님 추천 사료입니다. 타이요에서 나온 그래뉴그린이라는 사료입니다. 타이요는 국내에 총판이 있습니다. (피엠디코리아 : https://www.pmdkorea.com) 전국 수족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사료입니다. 식물성 사료입니다. 즤집에 식물성 사료 없는 건 어떻게 알고 기가 막히게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스피롤리나와 해조류, 시금치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안시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 왜 구피 사료로 추천을 해줬냐면... 발색제 없는 사료라고 합니다. 비트 등 발색제 있는 사료 보다는 없는 사료가 좋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조지방이 5%밖에 안 됩니다. 상당히 팍팍한 사료로군요. 근데 유통기한 1년 남았네요. 사실 사료는 유통기한 지나도 건냉한 장소에 보관했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