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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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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키울 수 있는 식충 식물, 카펜시스 레드가 꽃이 피었어요 베란다에 방치하고 있는 카펜시스 레드입니다.겨울 내내 거의 죽은 줄 알았는데, 조명을 꼽싸리로 비춰주니까 다시 살아났습니다.그러더니, 꽃대가 올라옵니다. 저번에 키우다 말아먹은 카펜시스는 꽃이 흰색이었는데....이번엔 꽃이 분홍색입니다. 종류가 다른 모양입니다. 점액도 빨갛고, 잎도 빨간 것으로 봐서는 영락없는 카펜시스 레드인데....카펜시스 레드의 영명은 이며 학명은 입니다. 식충식물로, 저 잎에 날파리등이 걸리면 그대로 생먹이가 되는 것이지요.문제는 겨울엔 먹을 날파리가 없어서, 거의 시들었길래 죽은 줄 알았는데 어느 새 다시 살아나네요. 정말 대단한 생명력입니다. 영롱한 저 점액과 잎이 곤충들에게는 `사신'이 된다는 것이 어찌보면 식충식물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BODY : CANON EOS 5..
광화문광장 주변 야경 사실은 이 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에 가서 광화문을 찍고 싶었습니다.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박물관 자체가 폐쇄되는 바람에 길바닥에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지요. 사진을 찍으면 느끼는 것이지만,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진짜 이상한 눈으로 쳐다봅니다.그걸 이겨내는 것이 첫번째 과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외국이라면야, 어차피 한번 오고 안 올 곳이라 얼굴에 철판을 두를 수 있겠지만, 여기는 그 다음날 다시 올지도 모르는 그런 장소니까요. 사진기를 들고 나가서 사진을 찍고 싶은데, 얼른 코로나19가 종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ODY : CANON EOS 5D MARK ⅢLENS : CANON EF 24-70mm F2.8L II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