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에는 리셋(3) : 전체환수와 기다림

3주 후

세팅하고 3주가 지났습니다.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아질산이 피크를 칠 때 전체환수를 해 주고, 지켜보면 됩니다.

 

어?

 

아질산이 내려갔습니다.

피크 지나서 망해버렸네요.

이거 원 실시간으로 잴 수가 없으니 이렇게 피크가 넘어가버렸습니다.

 

어??

 

오른쪽 수조도 아질산이 내려갔습니다.

망했네요.

 

 

이거는 즤집 수돗물 질산염입니다.

수돗물에도 질산염은 검출됩니다.

 

망했군요

 

알아서 박테리아는 생겼고

모르는 사이에 아질산을 낮추고 질산염을 올렸습니다.

소일은 이렇게 한 달만 기다리면 되는데, 

그걸 못 기다리면 피를 봅니다.

 

여기도 망했네요

 

그렇다고, 비료빨이 다 빠졌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한 사이클 더 돌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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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환수

 

늦었지만 때 늦은 전체환수 합니다.

 

 

다시 물을 채우고 

하염없이 기다려봅니다.

 

한달째입니다

 

한달 째 입니다.

한 사이클 돌았습니다.

 

스펀지가 묵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스펀지가 이렇게 묵습니다.

기포가 다 없어졌습니다.

 

왼쪽 수조

 

아질산 0.3mg/l 이하로 갔고, 질산염은 25mg/l로 올랐습니다.

대충 한 사이클 끝난 것 같네요.

 

오른쪽 수조

 

아질산 0.3mg/l 이하, 질산염 12.5mg/l 입니다.

여기는 아직 한 사이클 안 돌았습니다.

 

아직 고기 뭐 넣을 지 생각도 안 했고 시간도 충분하니까

더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