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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Gu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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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풀레드 리본 득치 알비노 풀레드 리본 산모가 치어 눈이 보이길래 얼른 가뒀습니다. 오늘 가둘까, 내일 가둘까 고민했었는데 안 가뒀으면 또 놓칠 뻔 했습니다. 계속 리본은 치어를 놓쳐서 거의 대가 끊기기 직전이었는데 2군 중에 샤크핀 이랑 일반 리본 하나씩 어떻게든 남겨서 합사한 게 신의 한 수 였네요. 다 합쳐서 스무 마리가 안 되지만 그 중 삶의 의지가 없어보이는 녀석이 한마리 있으니 그냥 열일곱, 열여덟 마리쯤 된다 생각하면 될 것 같고 리본 50프로 나올테니 그 중에 8~9마리는 리본 암수 비율 50%라고 가정하면 그 중에 리본 암은 많아봐야 3마리 정도 되겠습니다. 난황이 아직 있기 때문에 밥은 내일부터 먹이면 되겠습니다.
알비노 풀레드 연타석 치어받기 좀 심각하게 알비노 풀레드 치어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몽키바나나가 꺠가 안 박혀서 그런건 아닙니다만... 이렇게 각이 생기면 대충 출산을 합니다. `하루만 더' 하다가는 골로 가기 십상이죠. 알비노 풀레드는 도망가는 치어를 쫓아가서 찾아서 먹으니... 뒤에 눈이 바글바글하면 대충 다음날에는 낳습니다. 예전엔 이걸 실버링이라고 했는데 언젠가부터 엔젤링이 되어 버렸는데... 아무래도 아사히 때문인 거 같습니다. 가두겠습니다. 확신이 들지 않을 때는 가두지 않는게 맞는데 확신이 있을 때는 나올 때까지 가둬야 합니다. 다음날 보니 치어를 낳아놨습니다. 한마리 사산, 나머지는 괜찮네요. 사산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냥 삶의 의지가 없는가보다 생각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홀쭉해진 산모는 브라인으로 몸보..
특공대 투입, 알비노 풀레드 리본 빈 수조 그대로 두기 좀 그래서 특공대 넣어보기로 합니다. 물은 특공대가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알아서 잡힙니다. 물고기 들어가야 물잡이가 시작인건 아니에요. 물론 물고기가 들어가면 사이클이 좀 더 빨리 돌게 할 수는 있습니다. 어차피 고자이고 관상용인 리본 두마리 뽑혀서 들어갔습니다. 리본은 우성입니다. 리본인자는 없습니다. 한달만 고생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언젠가 다시 보면 물이 쨍하고 잡히지 않을까 싶네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물생활을 기다림이니까요.
산으로 가는 알비노 풀레드 알비노 풀레드 수조에서 제일 일을 열심히 하는 친구는 리본입니다. 아무리 들이대봐라. 고자가 들이대 봐야 뭐... 거시기가 길어서 슬픈 짐승 되겠습니다. 근데 일 제일 잘하고 발색도 제일 이쁩니다. 후대를 받을 수 없는게 너무 슬프지만 말이지요. 노멀입니다. 테일이 씹어먹혀버렸습니다. 그대로 탈락행입니다. 빼버려야 하나 고민하면서 보고 있는데 얘가 쫓아다니는 암컷은 이미 알배가 빠져서 후손을 볼 수 없는 관상용 암컷이네요. 작년 여름에 정원수족관에서 업어왔던 수입 개체입니다. F2까지 받고 학을 떼며 폐기한 라인입니다. 정말 눈 뜨고 볼 수 없는 폐기물들이 한 가득 쏟아져 나왔는데 그 중 한 마리입니다. 이야 테일이 정말 갖다버려야 할 것 같은데... 저 수컷은 저 암컷만 쫓아다니니 취향 참 독특합니다...
몽키바나나는 선별 불가, 글라스벨리 풀골든 숏바디 두자광폭에 몽키바나나 유어들을 다 때려넣었습니다. 얘네들은 그냥 머릿수로 승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멀리서 보면 무슨 먼지도 아니고 점도 아니고 노랑색들이 날라 다니는데... 가까이 보면 이렇게 구별이 갑니다. 아 얘네들이 구피가 맞구나. 저렇게 비정형적으로 지 멋대로 움직이고 다니는 것을 보면... 더 가까이서 보면 대충 숫으로 보이는 애들도 있구요. 아직까지는 숫질 할 정도로 크진 않았는데, 곧 암수 분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의미가 있나.....??) 어떤 몽키바나나가 좋은 바나나인가? 이것도 정확한 이름을 알면 충분히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글라스벨리 풀골든 숏바디니까 1. 글라스벨리가 발현이 안된 개체들은 탈락 2. 풀골든이 아닌 개체는 탈락 3. 숏바디 아니면 탈락 간단하게 3개만 기준..
브라인 먹는 구피들 윗층 두자 광폭에 몽키바나나 유어를 풀어줬습니다. 이제 2달쯤 되었는데 부화통에 가둬서 키우기엔 부화통이 좁습니다. 근데 한 50마리 풀었는데도 티가 안 나네요. 두자 광폭에 티가 나게 넣을려면 최소 200마리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뭐 넓은데 갔으니 맛있는 거 줘야겠습니다. 요즘 그래도 계속 치어가 있어서 브라인을 끊이지 않게 주고 있습니다. 브라인을 주면 모이기는 하는데.... 군영은 안 합니다. 역시 군영은 안 합니다. 구피의 움직임은 참 비정형적입니다. 그나저나 아직은 암수 구분이 안 되서 같이 넣고 있는데, 좀 더 커서 암수 구분이 되면 분리를 해야겠지요. 아랫층에는 왼쪽은 알비노 풀레드랑 콜레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는 안시숏핀 한마리. 오른쪽에는 몽키바나나, 금슬 안 좋아서 한번 알 붙..
몽키바나나의 출산 릴레이 다음타자가 깨가 가득한 것이 출산이 임박한 것 같습니다. 근데 눈이 다 까매야 하는데 흰 것들도 있습니다. 알비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비노 끼면 골치 아픕니다. RR만 잡아야 하는데, rr이 나와버리면 양쪽이 다 Rr인데 후대는 RR, Rr, rr이 다 섞이거든요. rr은 탈락시켜야 하고, Rr은 후대를 볼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하며 RR만 남겨야 합니다. 당분간 알비노 풀레드는 머릿수 늘리는거나 해야 할 것 같고, 만약 알비노가 끼어 있다면 나머지는 이거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면 "한번 키워 봐"의 의미가 없는데 말이지요) 일단 어쨌든 가뒀습니다. 발버둥 쳐도 소용 없습니다. 치어를 잘 받으려면, 과감할 때는 과감해야 합니다. 확신이 들지 않을 때는 괜히 가둬서 스트레스를 줄 필요 없지..
몽키바나나의 출산 깨가 많아지면 털어야겠죠? 한두개 눈알이 생기고 한달 정도 지나니까 출산을 합니다. 두세마리 정도 치어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급히 가뒀더니 급하게 출산을 시작합니다. 수정 안된 알도 좀 섞여 나옵니다. 수컷은 그렇게 일을 열심히 했는데 알이라니... 역시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44마리입니다. 원래 스무마리 넘으면 제가 세는 편이 아닌데 하나하나 간만에 체크를 해봤습니다. 오십마리 낳을 줄 알았는데, 거기까지는 안 되네요. 하루는 굶기고, 다음 날 부터 생브 줍니다. 누가 숏바디 아니랄까봐 알비노 풀레드 치어보다 더 작습니다. 글라스벨리이기 때문에 눈이 단추눈입니다. 근데 글라스벨리는 눈이 단추눈으로 보이는 인자는 아니고... 비늘을 제외한 껍질(?)이 투명해지는 인자라고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