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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Gu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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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벨리 풀골든 숏바디(몽키바나나)의 수정 열심히 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이기는 하나, 몽키바나나 수컷은 열심히 일을 합니다. 물론 이 수컷은 마음에 안 듭니다. 하프블랙처럼 몸통에 검은끼가 올라왔습니다. 후대가 이렇게 생기면 탈락시킬 겁니다. 이 수컷은 생긴건 괜찮은데, 도살이 노랗지 않습니다. 후대가 이렇게 생기면 탈락시킬겁니다. 근데 아직 고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을테니 알비노 풀레드 같은 선별 기준을 들이대면 살아남을 녀석이 없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풀골든끼리의 교잡인데 스네이크스킨이 나오는게 이해가 안 가지만... 실제로는 그렇다고 하니, 몽키바나나라고는 하지만 풀골든이 아닌거지요. 고정이 잘 되면 고퀄말고는 값이 똥값이 될 겁니다. 구피란 그런 것이니.... 열심히 일을 하면... 깨가 생깁니다. 글라스..
보면 볼 수록 귀여운 글라스벨리 풀골든 숏바디(몽키바나나) 구피 코리도라스와 구피가 모두 좋아하는 타비민을 줬습니다. 타비민은 정말 마성의 사료입니다. 장단이 있는 사료이지만 추천합니다. https://jangborimart.tistory.com/24 [사료] 테트라 타비민 (Tetra Tablets Tabimin) 테트라에서 나온 코리, 플래코 등 모든 아래에서 노는 개체들을 위한 사료입니다. 성분 : 조단백 40.0%, 조지방 6.0%, 조섬유 2.0%, 수분 9.0%, 기타 비타민 A, D3 등재료 : Milk and milk derivatives, Fish and fish jangborimart.tistory.com 그래서 콜레어와 몽바들이 다 튀어 나와서 먹고 있습니다. 숏바디가 별로 안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보다 보니 참 귀엽습니다. 윗층에 알비노 ..
간만에 봉달 : 알비노 풀레드 리본 구피 작년 큰 마음 먹고 봉달했던 수입 알비노 풀레드는 망했습니다. (태국 미워) 후대가 정말 너무나 선별할 수 있는 퀄리티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문제는 한번 출산하고 숫은 고자가 되고 암컷은 불임이 되었습니다. 숫을 브리딩 개체로 섞었음에도 임신이 안 된 거 보면 암컷이 문제였던 듯. 안 되면 답은 봉달입니다. 알비노 풀레드 리본 구피입니다. 저는 노멀을 좋아하는데, 리본까지는 괜찮습니다. (스왈은 싫어합니다) 봉투가 두개이지만, 라인은 같습니다. 리본은 우성입니다. "리본인자 노멀이에요"라는 건 없습니다. 이 리본 수컷(Rr)이 임신을 시킬 수가 있다면야, 리본 암컷(Rr)이든 노멀 암컷(rr)이든 무조건 후대는 100% 리본이 나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 이 수컷은 고노포지움이 너무 길어 제 역할을 못 ..
간만에 봉달 : 글라스벨리 풀골든 숏바디(몽키바나나 구피) 수조가 비어서 뭔가를 넣긴 해야겠는데 1월에 리셋해서 아주 반 년을 묵히고 있으니, 아무거나 넣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버티다가 귀여우니 한 번 키워보라는 말에 (한 번 키워봐라는 말을 거절하긴 참 힘들지요) 풀골든 글라스벨리 숏바디를 데려왔습니다. 여러번 제가 포스팅을 했지만 저는 사실 구피나 코리나 숏바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형인데다가 바글바글 모아놔야지나 이쁜데 구피는 군영을 하는 녀석들도 아니니 말이지요. 그래도 보다보니 귀여운 맛은 있는 것 같아요. 몽키바나나는 상품명입니다. 핑크키티와 같죠. 게다가 몽키바나나는 무슨 피카츄라고 다른 이명도 가지고 있고 모르는 사람은 딱 눈탱이 맞기 좋습니다. 구피의 이름은 어떻게 결정되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에도 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도 똑같습니다..
알비노 풀레드 수컷 구하기, 하루에 수족관 두군데 방문 수입개체로 업어 온 알비노 풀레드는 망했습니다. F3까지 억지로 끌고 가봤으나, 퀄리티 자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으로 망해버렸구요. 결국 이래저래 암컷 하나가 남았는데 독수공방이라 어떻게 수컷 하나 붙여줘야겠다 생각이 들어 동네 수족관 한번 가봤습니다. 등촌역과 목동역 사이에 있는 진스 아쿠아입니다.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만, 입구는 깔끔합니다. 양쪽에는 용품과 4자 2단 축양장이 있구요. 4자는 너무 멋있습니다. 뭐 여러가지 용품들이 많습니다. 사료가 있습니다. 생물실에 잠깐 들어갔다가 알풀은 앞에 있다고 해서 구경을 제대로 못 하고 나왔습니다. 근데 저는 수컷이 필요한데, 수컷만 팔지는 않고 한 쌍으로 팔고 있어서... 빈 손으로 나왔습니다. 뭐라도 사야 생물실도 들어가보고 사진도 찍고 할텐데 사장..
때려 맞춰보는 알비노 풀레드 성별, 유어 성별 구분 방법 2주된 알비노 풀레드 치어입니다. 유어일 수도 있겠습니다. 브라인을 잘 먹였을 경우 이 정도면 발색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발색이 올라오면 대충 성별을 찍어 맞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꼬리 전체, 도살까지 발색이 올라오면 수컷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풀레드이기 때문에 바디쪽에도 발색이 올라옵니다. (물론 틀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성별 구별을 2주 내에서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암컷은 발색 올라오는 것이 확연히 늦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바디쪽에 발색이 올라 오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알배가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2주 밖에 안 되었으므로 벌써 알배를 바라는 건 욕심입니다. 4주 내외가 되면 알배가 올라올 겁니다. 그래서 봤는데, 다섯마리 중 세마리 숫, 한 마리 암, 한 마리 기형입니다. ..
허리가 휜 치어 : 구피의 기형 건진 치어 다섯마리 중 한 마리는 기형입니다. 선천적인지, 제가 뜰채질을 잘 못 했는지는 불명입니다. 근데 이렇게 허리가 휜 기형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기에, 선천적인 기형 같습니다. 확실히 허리가 휘면 유영을 좀 부자연스럽게 치기 때문에 먹이반응이 떨어지고 죽음에 이르기 쉽습니다. 특히 치어의 경우 하루, 이틀 밥을 잘 먹냐, 못 먹냐가 생존의 갈림길이 되므로 먹이반응이 삶의 의지가 됩니다. 삶의 의지가 있으면 거둬 키우고, 의지 없이 바닥에 고꾸라진다면 대충 성어들 생먹이로 줍니다. (윤리적 문제는 차치하고 죽으면 금방 부패하니, 성어들 든든하게 배라도 채워주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나 이 치어는 열심히 기를 쓰고 헤엄을 치며, 브라인을 사냥합니다. 일주일 정도의 텀으로 생사의 갈림길이 ..
브라인쉬림프 먹는 알비노 풀레드 구피, 브라인쉬림프 먹이는 방법 감금이 행복할까 브라인쉬림프 먹는 알비노 풀레드 구피입니다. 브라인쉬림프를 주는 방법이야 여러가지 있는데 저는 간단한 방법인 가두고 주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급여기가 있다면 급여기를 사용해도 되고, 개체수가 많으면 그냥 뿌려주는 방법도 괜찮으나 저는 개체수는 고작 두 마리이고, 저 녀석들은 급여기를 쓸 줄 모르며(!) 막 뿌려버리기엔 좀 그렇기 때문에 두 마리를 가두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제가 키워본 어종이 많지는 않지만, 급여기 못 쓰는 상전이 두 종류 있는데... 콜레어와 이 놈들입니다. (돈 값하는 것이냐....ㅠ) 브라인쉬림프를 잘 먹는 수컷입니다. 잘 먹는 건 둘째치고 일을 잘 해야 하는데 그게 걱정입니다. 잘 먹습니다 암컷이 확실히 수컷보다 먹성이 좋습니다. 먹성이 좋아야 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