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봉달 : 알비노 풀레드 리본 구피

작년 큰 마음 먹고 봉달했던 수입 알비노 풀레드는 망했습니다. (태국 미워)

후대가 정말 너무나 선별할 수 있는 퀄리티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문제는 한번 출산하고 숫은 고자가 되고

암컷은 불임이 되었습니다. 숫을 브리딩 개체로 섞었음에도 임신이 안 된 거 보면 암컷이 문제였던 듯.

 

안 되면 답은 봉달입니다.

암컷

알비노 풀레드 리본 구피입니다.

저는 노멀을 좋아하는데, 리본까지는 괜찮습니다. (스왈은 싫어합니다)

 

봉투가 두개이지만, 라인은 같습니다.

 

고자

 

리본은 우성입니다. 

"리본인자 노멀이에요"라는 건 없습니다.

 

이 리본 수컷(Rr)이 임신을 시킬 수가 있다면야, 리본 암컷(Rr)이든 노멀 암컷(rr)이든 무조건 후대는 100% 리본이

나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 이 수컷은 고노포지움이 너무 길어 제 역할을 못 합니다.

 

얘가 일을 잘해야

 

그러므로 노멀 수컷(rr)과 리본 암컷(Rr)이 후대를 봐야 합니다.

그러면 Rr과 rr이 50%의 비율로 나올 것입니다. 

스왈로우에 비하면 아주 간단합니다.

 

라본 암컷

 

미통이 훌륭하여 매우 마음에 듭니다.

후대를 잘 보아야 하겠습니다.

 

샤크핀 리본

 

이런 개체를 샤크핀(Shark fin) 리본이라고 합니다.

상어 윗 지느러미를 닮아서 그런 것 같은데, 상품명입니다.

 

여기에 크기가 더 길어지면 빅C 리본이라고 부릅니다.

아무래도 상품명이니 우기면 그만이겠지만 샤크핀과 빅C는 무슨 차이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간만에 봉달은 신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