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도 다 잡아놓고, 누굴 넣어야 할까 고민하다 보니 또 2주 동안 빈 수조 돌렸습니다.
물론 고민을 한 건 아니고, 그냥 귀찮아서 안 넣다보니 그냥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근데 계속 빈 수조만 돌릴 수는 없으니 누구라도 집어 넣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원래 이 수조 주인이었던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를 다시 집어넣기로 합니다.
물맞댐을 잘 해주고 넣어주면 됩니다.
옆에 살고 있는 콜레어는 맨날 구석에 틀어박혀서, 밥 먹을 때 말고는 자태를 보여주지 않아 재미가 없으니....
반대쪽 수조는 조금 재미가 필요할 듯 한데,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들은 하루 종일 발랑대고 돌아다니므로 딱 맞는 듯 합니다.
돼지 암컷입니다.
알배가 가득찬데 뭐라도 일을 좀 해줬음 하지만...
지가 낳고 싶을 때 낳을 꺼니까 마음을 비워야겠습니다.
원래 숫 다섯, 암컷 한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나름 엄선해서 숫 3마리와 암컷 한마리를 넣었습니다.
근데 같이 놓고 나니 수컷은 좀 더 커야 할 것 같긴 하네요.
이렇게 보니 크기 차이가 좀 납니다.
뭐 밥 잘먹고 잘 살고 있으니, 크는 건 시간이 해결해 줄 일입니다.
콜레어는 잘 살고, 밥은 잘 먹는데...
관상면으로는 재미가 없습니다.
나와서 발랑대는 것도 없고, 밥이나 줘야 나와서 먹고 배부르면 휘리릭 구석으로 도망갑니다.
수염은 역시 안 납니다.
더 없어지지 않는 거에 감사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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