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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대항해시대 오리진

대항해시대 오리진 : 동남아 쪽으로, 내파 70 무역 루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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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안으로 참으로 들어가기 싫어하는 제가 알이스칸다야에 왔습니다.


역시 술탄은 도대체 어디 계신건지…?
두캇이 있으면 술탄이 없고
술탄이 있으면 두캇이 없는…

두캇 개털일 때 테살로니키에 한 번 왕림하시고는 그 이후 부터는 코빼기도 안 보이는 술탄입니다.
(지금 와 생각해보니, 꼭 굳이 술탄이 필요한가는 의문)


사실 왜 왔냐면 배 바꾸러 왔습니다.
원래 서양 배 테크트리는 슬루프 - 삼부크 - 지벡 - 바스 - 오스만 갤리이지만..

저는 바스를 뛰어넘기로 했습니다.
일단 바스는 엄호 포격선이라 대신 맞아주는 탱 역할을 하는데…득규가 뿌린 백일선이 딱 그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굳이 바스로 갈 이유가 없고…

두번째는 바스나 오스만 갤리나 재료가 똑같아요.
다섯 대 뽑아서 선창 하나 늘릴 수 있는 장점 빼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오스만 갤리는 중형 용골, 너도밤나무, 너도밤나무 돛대, 강화 중형 포문이 필요합니다.
알이스칸다리야 아니면 콘스탄티니예에서 건조가 가능하므로 귀찮게 지중해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첫 배는 적재량 잘 뽑히고 내파가 폭망이었는데..
두번째 배는 내파 빼고 나머지가 폭망이네요.

오스만 갤리는 내파 55가 최대이므로 오리나무판 15에 수집퀘로 내파 1올리면 16이므로 장갑으로만 최대 71이 나오고 나머지 부품으로 내파 올리면 평균 내파 70은 너끈히 가능해집니다.

내파 80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요.
(엔리코 지팡구 보내주기 힘들다…)


갤리선이기 때문에 노가 생겼습니다.
노예들이 학대 받으며 노를 젓고 있겠죠 ㅠ

사실 이런 갤리선은 원양항해에는 쥐약입니다.
승선인원이 많으니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필요하고
그만큼 적재량이 부족해질테니 수지타산도 안 맞고요.

지중해 앞 마실 다닐 때나 노 저어서 뱃놀이 하지, 먼 바다에 나갈 때는 당연히 범선을 쓰는 게 효율적이었지요.

근데 득규는 오스만 갤리를 다음 티어 선박까지 씹어쳐먹는 밸런스 붕괴 선박으로 내놓았으니…
백병 전투력은 와방에 포격 방어는 범선보다 더 좋은 미친 갤리선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면 써야죠 뭐.

그렇게 고증중시를 하시던 득규 디렉터가 왜 갤리선을 원양항해가 가능하게 만들었는지 그게 의문입니다.
(왜 원작에 라레아르가 그렇게 부러웠냐?)


오 이번 거는 그래도 재료 덜 빼먹었네요.


이렇게 하나하나 바꿔주면 내파가 너끈하게 70이 넘게 됩니다.

대신에 오스만 갤리는 전투레벨 39가 되야 100퍼 성능을 발휘하는데 지금 조금 모자라네요.
5퍼 디벞은 그냥 안고 가야 할 듯. 지벡으로 서아프리카에서 해적강습 당해 개털리느니 5퍼 디벞 먹은 오갤로 까고 부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다보면 전투레벨이 오르겠죠 뭐.


그래서 인도 최동단 콜카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좀 더 동쪽으로 이동할꺼에요.


인도 서쪽은 인더스 강
인도 동쪽은 갠지스 강이죠.

힌두교인들에게는 성스러운 강인데…
수질오염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버마족의 마을이 나옵니다.
이제 미얀마쯤 갔는가 봅니다.


거북이, 뱀, 불상 나오는가 봅니다.
일단 저는 쭉 돌아보는 게 목표이므로 넘어가겠습니다.


처음으로 만나는 항구는 페구입니다.
득규야 현지 발음은 바구인데 왜 이건 또 영어발음을 써놨냐?

고증이랍시고 알이스칸다리야, 콘스탄티니예 다 좋은데 이렇게 일관성이 없으면 까이는겁니다.


여기는 대모갑과 비취가 명산품 딱지를 달고 있습니다.
일단 사향은 검증된 교역품이고 나머지는 모르겠으니 하나씩만 담아서 가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라카 해협을 건너다보면 나오는 믈라카입니다.
현지 명칭이 말라카 아니고 믈라카입니다. 이건 또 고증을 잘했군요.

대항해시대 3의 경우 말라카가 거의 싱가포르에 위치했었는데 오리진은 위치도 정확합니다.

대항해시대3에서는 말라카 여급을 잡아 결혼을 해야 아들래미가 5개 국어를 하기 때문에…꼭 들러야 하는 곳이기도 했는데 말이죠.

영국이든 네덜란드든 포르투갈이든
믈라카를 제대로 점령 못하고 동남아시아를 아우른 적은 없었습니다. 그 정도로 지정학적 위치가 중요했던 곳이지요.


이곳은 망고스틴, 판마, 안식향을 팝니다.
일단 적당하게 이거 3개 담아보겠습니다.


말레이 반도를 돌아올라가면 롭부리가 나옵니다.
(뭔가 이름이 라멘집스럽다. 득규야..)

위치는 대충 방콕스럽긴 합니다.
사실 원래 태국 옛 수도였던 아유타야와 방콕은 80키로밖에 안 떨어져 있습니다.

그놈이 그놈이다.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아하
롭부리에는 일랑일랑을 팔고 있습니다.
이게 그렇게 개대박꿀 교역품이라는 이야기는 겨우겨우 인도도 못 갔을 때 선발대 분들로부터 들었습니다.

근데 하필 비수기라니…


롭부리 옆을 지나다 보면 멋진 건축물이 보입니다.
이런 데 지나갈 때는 망원경 한번 써봅시다.
(물론 선원이 여기 뭐 있으니 조사해보자고 합니다)


왓 푸라시산펫
뭐 설명에는 아유타야에서 가장 큰 사원이라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미얀마에 놀러가본 적이 없어서, 원작이나 대항3은 슈웨다곤 파고다가 발견물인데… 관련이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내려가면 크메르족의 마을이 나옵니다.
뭔가 크메르 루주가 생각나면서 찝찝해지는 기분이네요.

크메르는 그냥 민족 이름인데 말이에요.


여기는 소랑 돼지랑 담비가 있습니다.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갑니다.


더 가보고 싶은데 이런…


내파벽이 가로막습니다.
내파로 욕하자면 글 하나 새로 파야 합니다.


그래서 밑으로 내려가 봅니다.
앞에 조그만 섬 이름은 방카섬이지만 내파 70에게는 허락하지 않습니다. 왼쪽의 수마트라섬을 한바퀴 돌아야겠습니다.


수마트라 섬 오른쪽 끝에는 팔렘방이 있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이름이 알려졌지요.

수마트라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서각, 진주, 바나나를 팝니다.
서각, 진주는 이미 개털 교역품인거 확인했고…
바나나 한번 집어봅니다. 바이킹들에게 바나나 한번 먹여볼까 합니다.


수마트라섬을 시계방향으로 돌려고 했는데 내파벽이 가로막네요.


그래서 다시 반시계 방향으로 올라왔습니다.
파사이는 지명이라기 보단 왕조의 이름입니다.
(마치 서울을 조선이라 부르는 것과 비슷하달까?)


여기도 일랑일랑을 파네요.
침향, 안식향과 함께 담아봅니다.
향료, 향신료는 못해도 본전은 치겠죠 뭐.


파사이 바로 옆에는 아체가 있습니다.
아체는 지명입니다. 이건 제대로 된 이름이지요.

나름 원작에도 개근하는 도시입니다만 파사이는 뭐냐?


여기는 후추, 망고스틴, 서각 팝니다.
여기까지 와서 후추 들고가면 바보고…
서각 동아프리카에도 파는 품목이니 망고스틴 집어갑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돌다보면 말레이족의 마을이 나옵니다.


여기는 말레이곰(도망가지 말레이), 긴팔원숭이, 렛서팬더 나옵니다.


아놔…한바퀴를 못 돌게 하네요????


70으로 갈 수 있는 곳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돌아가봅시다.


아체에서 바로 토아마시나로 쏩니다.
왜냐면 오스만 갤리라 조력벽이 무섭지 않거든요.

그 이후는 같습니다
이카파 - 시에라리온 - 리스보아 - 뤼베크


향료 특화항인 뤼베크에 도착했습니다.


대모갑 탈락
망고스틴 오케이
바나나 탈락(무식한 바이킹놈들)
판야는 글쎄
사향은 굿


재스민 굿
침향 오오오오오!


일랑일랑도 침향이랑 비슷하게 쳐줍니다.


장사했습니다.


보석, 귀금속 특화 그단스크에 왔습니다.


비취는 매우 실망이군요
(하나 들고 오길 잘했지…)


장사했습니다.

망고스틴, 일랑일랑, 침향
나머지는 인도에서 사향, 사파이어, 루비 거둬가면
수익이 극대화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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