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암시장에 들렀습니다.
암시장은 02:00~06:00까지입니다. 원작보단 널널하긴 하나...
오리진은 시간이 리얼타임으로 가서, 맞추기가 상당히 짜증납니다.
암시장에는 계약서도 있고 도면도 있고 교본도 있고 악세서리도 있습니다.
도면과 계약서는 언젠가 필요할 지 몰라서 막 사봅니다.
어차피 테스트라 보석 많이 주니까요.
그리고 암스테르담으로 가 봅니다.
가는 길에 만만한 해적을 하나 만났습니다.
전투력이 많이 차이나서 전투를 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두카트를 줍니다.
이거 영 조조전 온라인 같은데...?
들이받고, 포 쏘고 일기토해서 잡았습니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에제키엘한테 털린 게 엊그제인데....
해전 승리를 하면 기본 보상과 전투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해적이 허접하여 보상이 별로 좋을 게 없습니다.
왕궁으로 돌아가면 다시는 못 할 짓이니 기분이 좋으시겠지요.
암스테르담에 왔습니다.
네덜란드의 수도이며 에르네스트 로페스의 주 활약무대이지만....
굳이 따지면 이 시기엔 네덜란드가 없었습니다.
엔리코가 배를 좀 더 사자고 합니다.
한 탕 칠려면 크게 치자는 얘기죠.
메르카토르 저택에 들렀습니다.
세계지도의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그 이름이 지금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계약이 지리학자와 스폰서를 합친 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건 착각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일단 계약은 했습니다.
원작의 경우 지도제작자와는 무조건 빨리 계약하는 게 이득입니다.
(그 이전에 발견한 거는 새로운 발견으로 쳐 주지 않거든요)
조선소에 왔습니다.
만들어 달라면 다 만들어 줄 꺼라 생각했는데....
재료를 가지고 오라고...
선박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면도 필요하고 돈도 필요하고...
고급 선박을 만들기 위해서는 테크트리를 타야 하는 것 같습니다.
보상으로 한자코그 도면을 받았습니다.
받았으니 발주해봅시다.
한자코그라니....
한자콕, 원작에서는 쳐다보지도 않는 선박이지요.
카라벨 → 나오 → 카락 → 라레아르 → 베네치안 갤리어스, 갤리온, 쉽 등등으로 테크를 타야 하는데...
무슨 한자콕이냐...?
레드젬을 이용하면 조선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나 5분 밖에 안 되는 거 그냥 기다려봅니다.
나중에 고급 선박일 경우 유용할 듯 하네요.
그래서 기다립니다.
저는 라레알(라레아르)를 타고 싶은데....
이거는 테크트리 맨 끝에 있고 도면은 또 암시장에서 팔고 있습니다.
들를 때마다 구해놔야겠습니다.
짜잔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연대기의 시작이네요.
도밍고가 배를 이빨로만 타는 게 아닌 걸 보여주니 로코가 의심을 합니다.
근데 거하게 헛다리를 짚네요. "왕"까지만 맞았다....
사진을 못 찍었지만 이때 목표는 교역으로 순수익 50만 두캇을 버는 겁니다.
이제 드디어 이스탄불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가는 길에 세우타에 들렀습니다.
위치상 요충지이긴 하나 크게 볼 곳은 없는 곳이지요.
팥을 팝니다. 그래도 어디라도 갖다 팔면 이익이지 않을까 싶어서 담았습니다.
분명 중동쪽으로 가니 아랍어 할 사람이 필요할 겁니다.
#$@$%^$^%$@를 볼 순 없는 일이니....
그래서 한 분을 고용했습니다.
그리고 선창관리에서 항해사를 지정해줍니다. (몰라서 늦었습니다 덜덜)
바야바 일하자
알제에 들렀습니다.
배가 작아서 어디 멀리 못 갑니다.
돈 벌고 도면 사서 배 좀 큰 걸로 바꿔야겠습니다.
어차피 지금은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니까 상관없지만 대양에 나가려면 카라벨이나 한자콕 가지고는 택도 없죠
헐....망했습니다.
알제에서 팥은 똥값입니다. 젠장...
해적본부는 문을 닫았는데 아마 조안이 지금 들어갈 일이 없어서 닫혀있는 듯 합니다.
알제는 알다시피 바르바리 해적의 본거지였지요.
약간 위로 올라가 이탈리아의 팔마항에 들렀습니다.
보급만 하고 쨌습니다.
가다가 이 표시를 터치하면 배가 빨라지는 모션이 나오는데....
모션만인건지 진짜 빨라진 건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더 올라가 이탈리아의 제노바에 들렀습니다.
제노바의 은과 마데이라의 금은 벼락부자의 지름길인데....
근거지가 아닌 항구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제노바에서 내려가다 해적을 만났습니다.
사실 이기는 가장 간단한 법은 일기토입니다.
안 받아줘서 문제지.
이겼습니다.
나폴리에 기항했습니다.
성기사의 갑옷이 있을까요? 있어도 지금은 필요도 없습니다.
이 곳에서 팥을 팔고 다시 걸음을 재촉합니다.
아테네에 도착했습니다.
이름이 아티나네요. (처음에 잘못 간 줄...)
왔습니다.
미술품은 없고 조각상은 있습니다.
이제 사서 이스탄불로 가면 됩니다.
짠!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이름이 코스탄티니예네요.
야......
원작의 이스탄불에서는 미술품이 고가를 때리지만
오리진의 코스탄티니예에서 조각상은 똥값입니다.
완전 망했습니다.
융단을 사봅니다.
아테네가서 이것도 똥값인가 한번 봐야겠습니다.
아야소피아입니다.
이스탄불의 랜드마크
유스티아누스 황제는 완공된 성 소피아 성당을 보고 "솔로몬을 이겼다"며 좋아했다는 기록이 있지요.
이스탄불(참 콘스탄티니에 입에 안 붙네)을 떠나 다시 아테네에 도착했습니다.
융단은 좀 짭짤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 짭짤할 정도는 아니고...
이스탄불 - 아테네 무역은 버려야겠습니다.
뉘엿뉘엿 이제 어디를 가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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