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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Review

2021년의 마지막 날은 스펀지 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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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바빠서 고기밥만 주면서 2021년이 지나갔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리필 스펀지를 갈아줬습니다.

부지런 했어야 하는데, 부스터샷 맞고 뻗어버리는 바람에 미루다가 이제야 합니다.

 

호아쿠아는 쌉니다

 

저렇게 사도 만원이 안 됩니다.

가성비를 챙겨야 할 때는 열심히 챙겨주는 것이 좋겠지요.

내돈내산입니다. 분기에 한 번 리필로 싹 다 바꿔주는 것이 이득입니다. 

 

대롱은 비싼거 쓰자

 

1층 왼쪽 수조에 박스저면을 넣었다가 분진 때문에 짜증나서 빼버렸습니다.

저한테는 박스저면이 잘 안 맞는가 봅니다. 뭐 안 맞으면 안 쓰면 되지요.

그래서 빼 버리고 그 자리에 슈퍼쌍기 하나 집어 넣었습니다.

스펀지는 테트라 아님 세라 아님 가람이지요. 수조 열 개 이하면 그냥 이 셋 중 골라서 쓰세요.

괜히 싼 맛에 싼 거 쓰면 대롱에서 거품 새고 개조 안 하면 쿨럭대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인구 자연감소 중

 

알비노 풀레드는 요새 트렌드를 따라가겠다며 지들끼리 비혼선언을 하더니 알만 쏟다가 알아서 인구가 줄었습니다.

아무래도 어종변경을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못 키우는 거라 정신승리 합니다.

 

안시는 발색 괜찮은 애들 싹 빼서 분양했더니 못난이들만 남았습니다. 산란상을 넣어줘도 될 듯 하나, 넣어줘봐야 똥쟁이들만 늘어날테니 내년에도 산란상 넣지 말아야겠습니다.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들은 그냥 냅다 방치했더니 이제 좀 있으면 알 붙일 것 같네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산란그룹 만들어서 분양해야겠습니다.

 

조용한 수조

 

콜레어는 수염을 깎으며 먹튀 중이고,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는 그냥 먹튀 중입니다.

여기는 뭐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될 듯 하고 내년 이맘 때 되더라도 별일이 없을 것 같은 수조입니다.

 

새로운 어종을 데려오면 좀 다시 블로그에 여러가지 쓸 말 들이 많을 것 같네요.

따뜻한 봄이 올 때까지는 현상유지나 잘 시켜야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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