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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Review

[사료] 테트라 프로 컬러 말통(Tetra Pro Col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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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angborimart.tistory.com/154

 

[사료] 테트라 프로 컬러(Tetra Pro Colour)

제가 알리에서 직구한 테트라 프로 에너지는 에저녁에 벌써 떨어졌고.... 지인이 모임에서 보리야 이거나 써봐라하고 주신 테트라 프로 알지가 떨어져 버렸습니다. 이제 새로운 사료를 구해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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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테트라 프로 컬러를 독일 아마존에서 산 적이 있습니다.

먹이 반응도 꽤나 좋았고, 메인 사료로 주다보니까 저 3통이 금방 떨어져버렸습니다.

 

근데 지인 친척분이 독일에서 귀국하신다는 이야기에 부탁을 드려서, 컨테이너를 태웠는데요.

이게 오늘 건너건너 도착했습니다. 직구 배송비 아꼈으니 조금 늦게 받아도 불만은 없습니다.

와 크다

보자마자 느낀 점은 "우와 크다"입니다.

10L라서 진짜 엄청 큽니다. 물론 수조 백 개씩 있고, 진짜 그 백 개의 수조에 구피가 바글대면야 이거 먹이는 데 한 달도 안 걸리겠지만, 그냥 소소하게 하는 분들에겐 좀 큽니다. 저도 뭐 구피가 폭번을 못 하여 아마 1년은 훨씬 넘게 먹일 수 있을 양입니다.

 

500ml*3개, 1.5리터 먹이는 데 3개월쯤 걸렸으니, 최소 30개월은 걸리겠네요. 

앞으로 1년 넘게 사료 걱정은 없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 500ml 하나에 8.99유로, 말통 하나에 81.99유로라고 소개해놨으나, 현지 가격은 51.49유로입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뭐 대충 7만원 안짝이니, 진짜 싸게 구하긴 한 거지요.

영어가 있네요?

지난 번에 샀을 때는 영어가 한글자도 없더니, 이 말통에는 영어를 포함한 8개 국어로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영, 독, 프,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폴란드) 왜 8개 국어에 폴란드어가 포함되어 있는가는 모르겠습니다. 폴란드가 물생활 강국인가 봅니다.

 

그래서 이번엔 안 째려봐도 대충 알겠습니다.

조단백 46.0%, 조지방 12.0%, 조섬유 3%, 수분 9%입니다. (성분 변화는 없었네요)

 

비교가 되시죠?

고작 500ml짜리와 말통의 크기가 비교가 되시죠?

아주 든든합니다.

 

양이 무지많아요

열었는데.....

질소포장 없이 사료가 꽉 차 있습니다.

 

바삭바삭해요

손에서 느껴지는 이 바삭함이 너무 좋습니다.

컬러는 이렇게 빨간색입니다.

알지는 초록색이고, 에너지는 컬러와 알지를 섞은 것이에요.

빨갛습니다

이렇게 바삭바삭한 사료를 그냥 두면 습기가 먹어 눅눅해질테니....

가장 좋은 방법은 따로따로 담아서 밀폐하여 건냉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냉장보관도 좋기는 한데, 뭐 사실 건조사료를 냉장보관할 필요는 없습니다. 습하지 않은 곳에만 둬도 충분하지요.

이렇게 끝

그래서 이렇게 밀폐용기를 준비하여 안에 실리카겔을 넣어주고 담아서 보관하면 됩니다.

필요할 때는 저 조그만 유리병에 소분된 것부터 급여하면 되겠지요.

 

먹이반응이나 그런 건 예전 포스팅에 올려놓았기 때문에 따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당분간 메인 사료가 러브라바 3호였는데, 다시 테트라 프로 컬러로 돌아가야겠습니다.

 

분진이 조금 있는 먹이이므로, 여과력 부족하다고 느끼면 급여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실 구하려면 직구를 해야 하니 그것도 귀찮은 일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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