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서, 스펀지를 리필로 바꿔주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제가 열심히 이용하는 호아쿠아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물론 내돈내산입니다. 사장님한테 뭐 받은 거 하나 없어요)
예전에 샀을 때는 스펀지가 개별포장은 커녕 아무 포장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개별 비닐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편하긴 한데, 환경을 생각하기에는 포장이 없는 게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스펀지가 가로로 홈이 있는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세로로 있는 스펀지를 구매했습니다.
테트라 스펀지가 가로로 되어 있다면, 세라 스펀지는 세로로 되어 있지요.
물론 홈이 어디로 파여있느냐에 따른 큰 차이는 없습니다. 홈이 많을 수록 표면적은 넓어지고 표면적이 넓어질 수록 박테리아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는 효과는 있습니다.
개별포장이라 깔끔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뜯어서 쓰면 됩니다.
호아쿠아 리필스펀지에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다른 벌크 스펀지보다 탄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저질 스펀지를 쓰면 손으로 구깃구깃하면 그 자국이 그대로 남게 됩니다만, 호아쿠아 스펀지는 그렇지 않습니다.
구깃구깃해도 바로바로 돌아오는 이 탄성이 호아쿠아 스펀지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필 스펀지가 왔으니, 바꿔야겠지요?
저는 왼쪽 수조에 스펀지를 바꾸고, 오른쪽 수조에 스펀지 하나를 바꿀 겁니다.
그 이유는 왼쪽 수조는 박스저면을 믿고 바꾸는 것이고, 오른쪽은 그래도 하나는 남겨놓고, 나중에 나머지를 바꿔주면 될 것 같습니다.
바꿔줬습니다. 티는 잘 안 나긴 합니다.
여름이니까 수질관리를 위해 종종 스펀지를 리필로 바꿔주면 도움이 됩니다.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소소한 물생활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오미디어 33개국 수출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네오미디어 소프트 여과재 (2) | 2022.01.10 |
---|---|
2021년의 마지막 날은 스펀지 리필 (0) | 2021.12.31 |
[용품] 비명집똥기 #2 (0) | 2021.06.16 |
[사료] 테트라 프로 컬러 말통(Tetra Pro Colour) (0) | 2021.05.22 |
[용품] 3단 하우징 필터 (0) | 2021.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