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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첫 쌕쌕이들이 많이 컸습니다.
이번 치어들은 조금 크면 분양을 할 수 있을만큼 발색이 괜찮습니다.
문제는 날씨가 아직 춥고, 설 연휴도 끼어 있으니 아무래도 이번 달 까지는 그냥 끼고 살아야 할 듯 합니다.
분명 롱핀 암컷과 롱핀 수컷이 사고를 쳤지만, 태어난 치어들은 롱핀과 숏핀이 섞여 나옵니다.
이전에 한번 세어 본 적이 있는데, 비율은 7:3 정도로 롱핀이 많습니다.
이번에도 정확하게 세어 보지는 않았으나, 비율은 대충 비슷한 것 같습니다.
롱핀들은 분양을 하면 될 것 같고, 숏핀은 적당하게 책임비 나눔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지금 숏핀 준성어들도 빼야 하는데, 마음만 급하고 이거 원 되는 일이 없습니다.
움직임도 괜찮습니다. 잘 먹고 잘 싸고 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줘도 못 먹어서 발색 빠진 애가 하나 있긴 한데, 이제 제가 해 줄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입 벌려서 떠 먹여 줄 수도 없는 것이고 말이지요.
저 고생하라고, 안시 아범이 또 알 한덩어리를 버려놨습니다.
알이 두 덩어리가 있는데 큰 걸 버리고 작은 거를 아주 애지중지 부채질 중입니다.
도대체 저럴려면 왜 승질 빡빡 내면서 부채질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 버리던가, 아니면 다 껴안고 부채질을 하던가 하면 될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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