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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Ancistrus

청소부 안시롱핀, 뽕잎 없이 발색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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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노랑합니다

사실 콜레어들 사는 수조에는 다른 생물 자체를 넣고 싶지 않아서 그냥 콜레어만 놓았더니 결국 찐하게 수조에 갈이끼가 끼었습니다. 보는 제가 너무 관상에 방해가 되가지고, 남아도는 안시롱핀 유어들 중 진짜 비리비리하고 색도 별로인 녀석 두마리를 골라서 양쪽에 하나씩 넣어줬습니다.

 

안시가 발색 빠방하고 비리비리하지 않으면, 결국 코리는 머릿수에 관계 없이 밀어내고 밥에 대한 탐욕이 터지기 때문에 약간은 부실한 녀석들로 골라서 조용히 수조 청소나 하라고 집어 넣었습니다.

 

발색이 좋아졌습니다

이 수조에는 사실 뽕잎은 한번도 준 적이 없습니다.

어차피 메인은 코리도라스이기 때문에 메인은 브라인쉬림프, 나머지는 침강성 사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투입 첫날에 갈이끼를 모두 초토화 시키고, 조용히 뒤에서 브라인쉬림프 집어 먹으며 발색이 노랑노랑 올라왔습니다.

 

역시 과밀은 모두에게 좋지 않아요

이 정도면 발색 자체는 만족스러울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잘 크면, 다시 윗 수조로 올려보내고 다시 비리비리한 놈들 데려와서 이끼 청소 겸 브라인 특식을 줘서 다시 발색 키워서 올려보내고 하면 될 듯 합니다.

과밀로 키우면 결국 안시도 못 먹는 개체가 생기므로 발색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지만, 역시 수조에 안시 한마리만 두면 포동포동해지고 노랑노랑 발색 나오는 데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청소부나 하라고 넣어놨는데, 미모가 터지려고 해서 뭔가 당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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