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수를 했는데, 환수하면서 연갈탄 좀 갈아줘야지 생각하면서 다시망에 담긴 연갈탄을 들어내다가 다시망이 팍 하고 터졌습니다. 속절없이 연갈탄이 다 바닥으로 후루루 내려갔습니다.
정말 앞이 안 보이는 분진은 덤입니다. 아놔 이런 진짜 짜증이 확 솟네요.
탱크항이었으면 그냥 연갈탄 들어내면 되는데....
지금 샌드가 깔려있어서 의도하지 않게 바닥재가 섞여 버렸습니다.
사실 바닥재는 섞으면 나중에 피똥을 싸게 되는 법이라.....
게다가 샌드랑 연갈탄이라 미쳐버리겠습니다.
연갈탄도 잘 부서지기 떄문에 체로 거르기도 애매하고 그냥 나중에 리셋할 때 싹 둘다 빼서 버려야 할 듯 합니다.
이렇게 되는 걸 막으려고 다시망에 따로 해 놓은 건데, 이렇게 다시망이 팍 터질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근데, 또 코리도라스 키우는 다른 분들 보면 pH 잡는다고 이렇게 하는 분들도 있긴 해서, 당장 큰 지장은 없어보이긴 하지만 관상면으로는 좀 빵점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측면여과기지만, 저는 측면여과기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스펀지 대롱을 이용하여 분진을 잡아주려고 합니다.
어항 분진을 잡아주는 셀프 집똥기 만들기 (tistory.com)
어항 분진을 잡아주는 셀프 집똥기 만들기
분진 없는 수조는 없다지만, 가끔 분진이 참 보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기성품으로 나온 집똥기를 구매해서 사용해도 되지만, 간단하게 안 쓰는 물생활 용품으로 집똥기를 만들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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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강력한 방법입니다.
한시간 돌렸더니 그래도 수조가 앞이 보입니다.
다시망을 너무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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