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를 낮추는 방법 : 연갈탄 투입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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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를 낮추는 방법 : 연갈탄 투입 2일차

연갈탄을 넣어주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블랙워터가 꽤나 나와서 물 색깔이 좀 보리차 색이 되었습니다.

보다보면, 좀 아마존 느낌 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정면으로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크게 사실 정면에서는 블랙워터가 크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뭐 여기도 그렇고

그냥 밥을 줘서 바닥에 밥이 널려 있을 뿐, 백스크린 때문에 사실 잘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옆에서 보니 어우야

옆에서 보니 아주 장난이 아닙니다. 이렇게 물이 노랗게 될 줄이야.......

 

일단 pH가 어떻게 되었는가 한번 보겠습니다.

투입 전입니다

투입 전에는 거의 7.5~8.0 수준의 pH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원수 자체가 7.7이라 당연한 결과입니다.

약염기성이라고는 우겨볼 수 있겠다만, 좀 조치를 취해야 할 정도로 높긴 합니다.

구피만 키웠다면 상관이 없지만, 다른 어종이 있으니까요.

 

하루 지났습니다

약간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7.5정도로 보입니다.

게다가 오른쪽 아래 수조는 별로 떨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연갈탄 양을 조금 더 늘렸습니다. 30배럭에 50g이 적정량인데 거의 85g을 넣어주었습니다.

 

5일 지났습니다

5일이 지났습니다.

모두 중성으로 내려왔습니다.

연갈탄 85g 집어넣은 곳은 거의 약산성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다시 연갈탄의 양을 50g으로 줄였습니다. 

 

더 pH가 내려가기 전에 환수를 할 것이기 때문에, 어차피 약산성~중성 사이에서 왔다리갔다리 할 수 있게 관리를 하면 될 듯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pH가 높고, 블랙워터가 싫지 않다면 그냥 연갈탄을 쓰는게 직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