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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주저리주저리

연갈탄을 더 넣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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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리

연갈탄을 넣어서 좀 pH를 잡아보려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첫번째 수조는 두자광폭에 연갈탄 50g

두번째 수조는 30배럭에 연갈탄 50g

세번째 수조는 30배럭에 연갈탄 85g을 넣었습니다.

 

환수를 안 하면 6.5~7.0까지 내려가지만, 환수하면 바로 원상복구가 되어 버립니다.

pH가 안 내려가는 건 그냥저냥 참을 수 있겠다만, 다시 원상복구가 되는 건 매우 짜증나는 상황입니다.

물론 두자광폭에 연갈탄 50g은 사실 용법의 반 밖에 안 되는 것이라 크게 기대는 안 했고, 두번째 수조는 어차피 그 와중에 무정이든 유정이든 알도 붙일 줄 아는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들이라 크게 걱정은 안 하는데, 콜레어가 살고 있는 세번째 수조는 웬만하면 약산성으로 가고 싶어서 용법의 1.5배를 넣었는데도 별로 차이가 안 나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그렇다고 연갈탄 양을 늘리기에는 pH쇼크가 걱정이 되고, 그냥 두자니 약산성은 안 되더라도 중성이라도 시켜보고 싶은데 어렵습니다. 

 

원수가 썩었습니다

원수가 이 모양이니, 약산성 아니 중성으로 가는 길조차 멉니다.

대개 코리도라스와 소일은 궁합이 참으로 맞지 않는 바닥재인데, 이런 상황에서는 웬지 분진날리는 거만 빼면 한번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형 아마1은 맨날 국밥 말아먹듯 후루룩 말아먹었으니, 콜레어 기르기 위해 홍봉 소일을 한번 써봐야 하나 생각도 듭니다.

 

일단, 연갈탄 양 좀 늘려서 써봐야 할 듯 합니다. 85g→125g으로 50g 정도 늘리면 어느정도 버퍼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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