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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 끊어지기 전 겨우 살린 알비노 풀레드 구피입니다.
어쨌든 간에 아웃크로스지만, 후대는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피싸롱 빅도살입니다. 도살은 진짜 무지하게 커지네요.
제 선별기준에 도살은 최우선 순위가 아니긴 하나, 지금 일하는 놈이 얘 하나라 똥된장 가릴 때가 아닙니다.
일 잘 해주면 그걸로 고맙지요.
앙칼진 암컷들은 알만 주르륵 낳고 있는데, 그래도 이 암컷은 할일을 합니다.
이번에 8마리의 소중한 치어를 안겨줬습니다.
지금은 그 때보다 빵이 좀 더 커져서, 다음 출산 때는 치어 수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놓치지만 않는다면...)
이번에 받은 8마리는 그냥 선별 안 하고 키워 올려봐야겠습니다.
8마리 선별해봐야 뭐 크게 의미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말이지요.
최소 30마리는 받아야 거기에서 이쁜 애, 안 이쁜애가 갈리는데, 너무 치어수가 모자라면 비교대상이 없어서 결정하기 애매합니다.
과연 얘를 또 인브리딩해서 내리면 어떻게 망가질지...
기준을 잘 잡아서 브리딩해봐야 할 듯 합니다.
아마 3세대 정도까지만 내려가면 얘랑은 뭔가 다르게 생긴 애가 나올 겁니다.
그게 구피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선별이라도 재밌게 할 수 있게 폭번 좀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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