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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Corydoras

브라인쉬림프를 잘 먹는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 치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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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이제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 치어들이 모두 밥을 먹습니다.

정확히 5일째에 밥을 주면 됩니다. 그보다 빨리 주면, 난황 까먹느라 밥을 안 먹고, 그 이후에 주면 까먹을 게 없어서 용궁에 갑니다. 정확한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지존부화통을 쓰고, 따로 물순환을 시켜주지는 않습니다.

치어는 어떤 것을 얼마나 잘 먹느냐에 따라 생존률이 결정되는 것 같고, 물순환의 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듯 합니다.

대신에 브라인을 주고 나서 못 먹은 것은 스포이드로 항상 잘 치워줘야 하고, 여분의 부화통을 준비하여 환수할 때 꼭 새 부화통으로 갈아주면 좋습니다.

 

산란그룹은 주2회씩 알을 붙여주면서 며칠 칭찬을 해 줬더니만, 역시나 알 붙여야 되는 날에 무정란만 붙여놓았습니다.

역시 욕을 먹어야 일을 하나 봅니다. 

 

배가 주황주황합니다

일단 잘 먹으면 굶어죽을 가능성은 크게 떨어지지만, 이 때부터 거의 2cm급이 될 때까지는 그냥 갑자기 돌연사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어령이므로 그러려니 해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래도 3cm 이상급이 되면 성어들과 합사를 해도 치이지 않으며, 분양도 가능할만한 사이즈가 됩니다.

솔직히 3cm 이하급을 분양하는 분양자는 좀 양심없지요. 

 

이렇게 되면 안심입니다

이렇게 배가 주황색이 되면 일단 마음을 놓아도 됩니다.

`네들이 돌연사를 하더라도 굶어죽지는 않겠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얘네들 때문에 매일매일 브라인쉬림프를 끓여주고 있으니, 물태기가 올래다가 대충 넘어가고 얘네들 돌보다가 2020년이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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