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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한국이니까, 새해를 맞아 한 살씩 먹은 코리도라스 유어들입니다.
수염을 잘 달고 있는 콜레어 유어입니다.
제가 가장 애지중지 하는 녀석들입니다.
이제 좀 있으면 한 달째가 되는데, 내년에도 신경을 계속 많이 써줘야 할 듯 합니다.
실지렁이는 못 주지만, 그래도 심심찮게 브라인쉬림프 특식을 넣어주니 잘 먹고 쑥쑥 컸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말쯤 되면 이제 슬슬 준성어를 넘어 성어가 될 것입니다.
그때는 지금 있는 성어들과 어떻게 나눠야 할 지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cf버게시는 화이트팬더 산란그룹이랑 부대끼면서 사는 중인데....
맨날 구석에 틀어박혀서 얼굴을 볼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뭘 줏어먹고 사는지도 모르겠어요.
뭐 그래도 아침마다 출석체크는 되는 걸로 봐서는 어디서 굶지는 않는 모양이고, 수염이 잘 달려 있는 걸로 봐서는 수질이 그다지 나쁘진 않은 듯 합니다.
화이트팬더든, 콜레어든, cf버게시든, 저 위에서 출석체크 안 되는 보에세마니든.
2021년에는 모두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구피는 좀 폭번같은 것도 해 봤으면 하는 것이 2021년 바람입니다.
물론 사람세상에서는 코로나19가 물러가서,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소원입니다.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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