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어제 들어간 F2 암컷들과 수컷들의 상견례가 끝났습니다.
오늘 보니 다들 적응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건 정열적인 밤(?)을 보내는 일 뿐입니다.
우리 연애고자들이 일을 잘 해야 할 텐데 하며 저만 걱정하고 있습니다.
밥을 줬더니 아주 땅그지가 되었습니다.
누가 구피 아니랄까봐, 저 식탐은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이렇게 바닥까지 훑고 다니면 콜레어들이 먹을 게 없어집니다.
아주 답답합니다.
그래도 연애고자인 줄 알았는데....
암컷들이 많아지니 수컷들이 자신이 붙은 모양입니다
여기저기 구애춤을 추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밥이나 좀 챙겨먹으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잠시 수조를 보고 있는 동안, 여러번 메이팅 시도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걱정이 없습니다.
역시 본능을 숨길 수 없는 듯 합니다.
많은 경우에는 암컷이 살랑살랑 도망가 버리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도전 중입니다.
수컷이 일을 제대로 한다고 믿어보면서, 다음 달 이 맘때쯤이면 릴레이 치어를 좀 받아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초산이라 그렇게 숫자는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후손을 보기 위한 첫 걸음을 잘 떼었으니 뿌듯합니다.
728x90
반응형
'소소한 물생활 > Gu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브 먹는 알비노 풀레드 구피 (0) | 2020.10.26 |
---|---|
비선별 알비노 풀레드 수컷들 (0) | 2020.10.24 |
합방 들어가는 알비노 풀레드 구피 암컷 (0) | 2020.10.22 |
관심종목에서 선별 개체가 될 암컷 (0) | 2020.10.21 |
속이 터지는 알비노 풀레드 구피의 무정란 (0) | 2020.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