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에 백탁이 올 경우 해결법, 기다림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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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에 백탁이 올 경우 해결법, 백탁은 기다림이 답입니다

30배럭에 백탁이 왔다고 저번에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결론은 콩돌이나 세게 넣어놓고 기다렸습니다.

 

일주일 정도 콩돌을 빼지 않고 돌렸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돌아왔습니다

오른쪽 30배럭이 백탁이 왔었던 수조인데, 왼쪽과 비교해도 별 차이를 못 느끼겠지요?

백탁은 싹 잡혔습니다. 안에 있던 알비노 풀레드 준성어 50마리, 화이트팬더 롱핀 3마리, 콜레어 5마리, 안시 두마리 모두 이상 없습니다.

 

사실 콩돌을 세게 돌린 것 말고는 한 거 없습니다.

 

별도로 생박테리아나 활성제 등의 약품은 넣지 않았습니다.

환수주기는 하던 그대로 1주 2회를 그냥 유지하였고, 환수량도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고작 1주일 기다림으로 백탁이 싹 사라졌네요.

 

역시 백탁은 기다림이 약입니다.

물론 여과력에 따라 기다림의 기간이 늘어날 수는 있겠지만, 한번 물이 잡히면 외부적인 요인 등으로 백탁이 오더라도 기다리기만 하면 돌아옵니다.

 

조바심을 내면서 뭔가는 넣는다든지, 환수량을 늘린다든지, 아니면 리셋을 한다던지 하면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대응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백탁은 그냥 기다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