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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주저리주저리

테트라 비트는 결국 단종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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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테트라 홈페이지 뒤지면서 발견한 사실입니다.

원래는 테트라 프로 컬러가 표지가 바뀌어서 뭐가 구형인지, 신형인지 좀 확인해보려고 한 건데, 테트라 비트가 라인업에서 빠졌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테트라 비트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테트라 제품 라인업 (출처 : tetra.net)

어차피 테트라 비트는 소형어용 먹이가 아닙니다. 디스커스 먹이로 중형어용 그래뇰 사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테트라사에서는 한국의 물생활 하는 사람들이 비트를 그렇게 절구로, 후추갈이로 박박 갈아서 먹이는 건 모르겠지요. 

 

테트라 구피가 있기는 하고, 이는 국내 정발되어 구하기도 쉽지만 플레이크형 먹이라 비트만큼 인기가 없는 것도 사실이고, 먹이반응도 비트가 좀 더 있기도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테트라 구피를 사서 줘 봤으나 폭발적인 먹이반응이 없어서 다 주지도 못하고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테트라에서는 비트를 단종 시키고, 디스커스용 으로는 디스커스 에너지와 프로로 라인업을 다변화시키려는 것 같네요.

그리고 공용으로 먹일 수 있는 먹이는 테트라 메뉴로 통합시키고, 치어 먹이로나 포지셔닝된 테트라민을 조금 여러가지 라인업으로 다변화 시키려는 것 같습니다. 테트라 메뉴는 한번 궁금증이 생기네요. 사료 하나 떨어지면 다음에 시켜보아야 하겠습니다. 

 

물론 비트가 워낙 많이 제조되어 있고, 수입도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당장은 재고가 확 떨어지진 않겠다마는 앞으로 이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테트라 코리도라스가 국내 수입이 안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가 조금 진정이 되면 다시 수입이 재개될 지 타비민 처럼 쭈욱 수입이 안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지는 모르겠습니다. 테트라 코리 구하시려면 직구를 하셔야 할 듯 하며, 테트라 코리를 직구하느니 차라리 타비민 직구가 훨씬 먹이반응면에서 좋습니다. 

 

수입사료에 이렇기 의존을 하게 되니 이런 문제가 생기네요. 저렇게 많은 사료가 나오는데 저중에 국내 정식 수입되는 사료가 몇개나 되는지 생각해보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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