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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Gu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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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치어 암수 구별 방법 (알비노 풀레드), 언제 구분 가능할까? 알비노 풀레드 치어를 받은 지 어느 덧 한 달하고 1주일이 지났습니다. 이제 치어가 아니라 유어가 되었습니다. 구피 치어의 암수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하실텐데, 사실 1달 이전에는 뭐 어떻게 해도 구별이 안됩니다. 구별하려고 너무 애쓰면 피곤하기만 합니다. 무엇을 먹이고, 얼마나 자주 먹이냐에 따라 차이가 크긴 하지만, 대개 두 달 정도 되는 시점부터는 암,수가 확연히 구별이 됩니다만, 좀 우량하게 생먹이 많이 먹여 놓으면 종류에 따라서는 한 달 좀 넘으면 조금씩 구별이 가기 시작합니다. (그 이전부터 구별이 가능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투시경을 가졌던지, 아니면 선무당이던지.....) 알비노 풀레드는 그대로 구별하기가 좀 쉬운 편입니다. 알비노 모스코블루의 경우에는 워낙 크기도 느리게 크고..
알비노 풀레드 치어 키우기 (1개월차) 기록 4/18일생 알비노풀레드 치어가 아닌 유어입니다. 사진은 5/18일에 찍었습니다. 모두가 발색이 올라왔습니다. 약하게 암컷의 경우 알배가 들어차는 게 보이긴 하는데, 아직 암수구분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전에 키운 알비노 풀레드의 경우, 수컷들이 몸 중간부터 발색이 차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 키우는 라인은 그렇게 발색이 차는 라인은 아닌 듯 합니다. 이제 보름 정도만 더 키우면 암수 구분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후는 이제 선별의 과정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급여시간 (05/09~05/18) : 06:50(냉동브라인) / 19:30(생브라인) / 22:00(러브라바)
알비노 풀레드 유어들과 치어들 환수하고 물 채우는 사이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실 치어를 한 30마리 받아서, 둘로 나눴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은 생브라인쉬림프만 급여하고, 한쪽은 냉동 브라인쉬림프만 급여하여 성장의 차이를 실험해보려고 했었는데..... 대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생브라인쉬림프만 준 치어 부화통에 암컷이 뛰쳐들어가, 몸보신을 제대로 했습니다. 치어들 거의 열마리 이상 잡아먹고, 배 두들기고 있어서..... 결국 부화통 하나로 합쳤습니다. 실험은 실패입니다. 다음 치어 받으면 한번 재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난감하긴 한데, 또 낳은 녀석이 뛰쳐들어가 먹어버렸으니 뭐라 하지도 못하겠고 씁쓸합니다. 꼭 부화통은 점프하지 못할 정도로 약간 높게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요. 25일 된 유어들입니다. ..
구피 먹이가 너무 클 때, 구피 사료 갈아주는 방법 구피 사료를 샀는데, 너무 큰 경우에는 구피들이 한 입에 못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완전히 자란 성어는 약간 큰 먹이라도 입으로 부숴서 먹지만, 어린 유어나 준성어의 경우에는 아예 입도 못대는 경우가 많지요. 먹고 나서 남은 사료는 바닥으로 떨어져, 곰팡이가 피면서 수질 악화의 주범이 되므로, 사료의 경우 최대한 많은 개체들이 골고루 남김없이 먹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이럴 때 굵은 사료를 갈아주면 모두가 먹을 수 있는 먹이가 되지요. 그래서 사료를 갈아먹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데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 절구입니다. 저는 이게 제일 좋더라구요. 제가 알아서 사료 굵기를 조절할 수 있으니까요. 가성비 왕 테트라 비트입니다. 그러나 비트는 원래 구피같은 소형어 먹이가 아닙니다. 그..
알비노 풀레드 구피 출산, 구피 새끼 치어 받았어요 4/18일 출산한 알비노 풀레드 구피가 20일만에 다시 출산을 하였습니다. 구피의 출산주기는 28일 내외임을 생각해 보면 엄청난 조산입니다. 조산은 모두에게 좋을 것이 없지요. 알로 나온 치어, 꼬리가 말려서 나온 치어 등 정상이 아닌 치어들이 확실히 많습니다. 게다가 치어 숫자도 확 줄어들었네요. 이거저거 빼고 나니 한 30마리 남짓 되는 듯 합니다. 정상적인 치어는 이렇게 난황을 달고 있습니다. 저 난황은 하루면 다 까먹으니 치어를 받았을 경우에는 그 다음날에는 브라인쉬림프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3~4일 있어도 된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탈락 비율만 높여 줄 뿐입니다. 안 먹으면 치워주는 한이 있더라도, 치어를 낳으면 그 다음 날에는 꼭 브라인쉬림프를 챙겨주세요. 허리가 굽었습니다. 허리가 굽..
치어를 받는 게 다가 아닌데, 선별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알비노 풀레드 구피입니다. 어느 구피나 마찬가지로 구피는 선별이 필수이긴 합니다. 일단 치어를 받는게 그렇게 기쁘지만은 않은 이유겠지요? 선별기준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사실 키우는 사람 마음입니다. 사실 뭐 제가 프로도 아니고, 이걸로 밥 벌어먹는 것도 아닌데 제 맘에 들면 장땡이지요. 델타각이 무어고, 레드헤드가 무어고, 혈홍이 무어고, 빅도살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그래도 구피를 보는 눈을 가진 고수분들께 주기적으로 확인을 받고 단점을 보완하는 작업은 필요하겠지요. 물론 구피 품평회 등을 가보면, 그냥 "아 이런 개체는 상을 받을만 하구나"하는 개체들이 상을 받습니다. 그걸 보면, `사람이 보는 눈은 비슷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지요. (물론 가끔은 품평회장이 조용하지만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알비노 풀레드 치어 키우기 (19일차) 기록 애매하게 20일도 아니고 19일이네요. 4/18일생 알비노 풀레드 유어입니다. 유어의 거의 90% 이상이 발색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이즈쯤 되면 이제 탈락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이제 얼마 안 지나면 암수 구분이 될 사이즈가 될 것 같습니다. 알비노 모스코 블루에 비해서는 진짜 잘 큽니다. 키우는 맛이 나네요. 알비노 모스코 블루였으면 아마 한달을 애지중지 키워야지나 이 사이즈가 나올까 말까할 것 같은데.... 14~19일차의 경우 5일동안 18회를 먹였고, 그 중 16회가 생브라인쉬림프, 2회 냉동브라인쉬림프였습니다. 암컷이 다시 배가 차오르고 있습니다. 저기에 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급여시간(05/03~05/05) : 06:50 / 11:00 / 17:30 / 22:00 급여시간(05..
블루구피의 유전, 블루와 레드와 슈퍼화이트(브라오)의 발현 오늘은 많은 분들이 키우시는 구피의 종류 중 아시안 블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대표적인 종류는 네온블루, 스카이블루, 블루토파즈, 블루모자이크, 블루테일 등등이 있겠습니다. 위에 나열한 구피들은 모두 아시아 쪽에서 작출이 된 개체로, 여기에 들어가는 블루를 아시안 블루라고 합니다.또한 아시안 블루는 고정구피임에도 불구하고, 교배 시 F1은 레드, 블루, 브라오(Blau)의 3개의 컬러가 발현하게 됩니다. 우리집 구피는 파란구피인데, 왜 치어를 받았더니 레드가 나오나요? 하는 질문의 거의 99%가 이 유전자가 끼인 경우죠. 유전 이야기를 하면 매우 간단합니다. RR의 개체는 레드, Rr의 개체는 블루, rr의 개체를 브라오라고 정의할 시, 구분유전식결과블루 + 블루Rr+Rr = RR, Rr,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