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물생활/Ancistrus

거길 왜 들어가냐, 구피의 점프력이란...

728x90
반응형

밥먹읍시다

퇴근하고 밥을 줍니다.

오늘 구피와 안시 유어들의 저녁은 냉동 브라인입니다.

밥을 주고 좀 멀리서 보는데 좀 이상합니다.

 

자네가 왜?

구피 수컷 한마리가 점프를 뛰어서 안시 유어통에 들어갔습니다.

도대체 저길 또 어떻게 점프를 뛴 걸까요?

어찌 보면 또 구피의 점프력은 정말 경이로울 때가 있습니다. 저 펄럭이는 지느러미로 어떻게 점프를 뛰는 건지....

 

 

불청객이 있던 없던

안시 유어들은 떨어지는 브라인에 신이 났습니다.

요새는 한끼는 브라인, 한끼는 냉동 뽕잎, 한끼는 싱킹와퍼를 줍니다. 

조금 있으면 얘네들도 5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분양을 해야 하나 안시가 요즘 찾는 사람도 없고, 똥값에 넘기긴 싫고, 수족관은 숏핀만 좋아하고 뭐 그렇습니다.

 

다 드시고 나오세요

이왕 들어갔으니 배라도 든든히 채워 나오시라고 브라인 다 먹고 나서 빼 줬습니다.

다음에는 들어갈 곳, 안 들어갈 곳을 가렸으면 하지만 그게 또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물생활이지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