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두자광폭 분할항입니다.
한쪽은 코리 두종과 안시숏핀, 구피 암컷 개체들과 선별 숫 한마리(의자왕입니다)
반대쪽은 콜레어와 안시롱핀, 구피 수컷들이 들어 있습니다.
근데, 분할 칸막이가 휘네요.
하단 고정대가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나중에 환수하고 물 빼면 끼워줘야겠네요.
리셋하고 제일 나름 관심을 주고 있는 30배럭입니다.
구피 다섯마리와 안시롱핀 유어 한마리가 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역시 잔거품은 줄어듭니다.
물은 이렇게 천천히 시간이 잡아나갑니다. 박테리아제 등 다른 첨가물은 하나도 안 넣고, 이제 일주일 째가 다가옵니다.
이제부터 가장 긴장해야 할 시간이지요. 암모니아가 올라갈 것이고 pH도 아마 많이 올랐을겁니다.
환수하는 날 맞춰서 일부 환수를 해줘야 할 듯 합니다. 이제 저 수조는 리셋 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대한 문제인데, 가금 시시때때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암모니아, 아질산, 질산염을 매일매일 체크하면 정말 차후 물관리에 엄청난 도움이 되겠지만....
작년에 샀던 테스터는 신나게 쓰니 다 써버렸습니다. 뭐 이번엔 제 감으로 그냥 가야겠습니다.
개체들 움직임과 먹이반응은 문제가 없고,
게다가 한마리는 배가 홀쭉해졌습니다. 알을 낳았던지 치어를 낳은 것 같은데......
치어일 리는 없고 아마 알을 또 쏟은 모양입니다. 바닥에 아무 것도 없는 걸 보면 알아서 지들끼리 알밥 먹은 듯 합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알았는데 이번에 씻다가 결국 아랫쪽 이가 나갔습니다. 매우 화가 납니다. 왜 그랬을까.....?
한달은 지켜봐야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잔거품도 없어지고 물도 쨍하게 잡힐 것입니다.
그냥 기다림이 제일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콜레어는 잘 지내는데.....
결국 면도를 잘 했습니다.
정말 진짜 참 무지하게 키우기 어려운 코리도라스는 맞는 것 같습니다.
뭐 바닥재를 깔아줘도 수염이 녹고, 바닥재를 없애도 수염이 녹고, 단독항을 줘도 수염이 녹고, 합사를 시켜도 수염이 녹으니 그냥 제 맘대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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