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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주저리주저리

수조 리셋을 해보자, 다 뒤집어 엎는 방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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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리셋을 해보려고 합니다.

평소에 리셋이면 그냥 물 좀 많이 빼고, 그 만큼 채워넣는 식으로 진행을 했었는데 거의 2년이 넘으니 뭔가 수질이 마음에 안 듭니다. 

 

그럴 때는 그냥 한번 시원하게 리셋해주면 문제가 해결될 경우가 많습니다. 

리셋도 할 겸, 방법에 대한 포스팅도 단계별로 써보고자 합니다.

 

리셋을 하기 위해서는 수조를 싹 비우고 어떻게 세팅을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여과기는 어떻게 설치 할 것이고, 바닥재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미리 결정을 해놓지 않으면 시행착오에 빠질 가능성이 크고,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 이런 리셋은 힘들어서 자주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저는 한 1주일 전부터 머릿속에 대충 그림을 계속 그려놨습니다.

 

이번에 리셋하려는 30배럭은 스펀지 슈퍼쌍기 1개와 박스저면을 다시 꺼내보기로 합니다.

왜냐면 이 수조엔 이제 안시가 들어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생각을 해 놓고 진행해봅시다.

 

박스저면 청소

 

창고에서 먼지 뽀얗게 쌓여 있던 박스저면을 꺼냈습니다.

그래서 락스를 희석하여 넣어놨습니다. 이번 리셋은 락스를 꽤나 여러번 쓸 예정입니다.

락스는 청소용품이 아니라 물생활 용품입니다. 잘만 쓴다면 말이지요. (저는 한번 폭탄을 터뜨린 적이 있긴 합니다만......)

 

여과재를 보글보글

그리고 또 창고에 있는 여과재를 꺼내옵니다.

예전에 이 여과재를 제가 락스에 담갔다가 폭탄을 터뜨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삶는 방법을 쓰기로 합니다.

중고여과재나 썼다가 말려놓은 여과재를 쓸 때는 한번 삶아서 쓰시면 됩니다. 저처럼 괜히 락스에 담그지 마시구요.

 

보글보글

여과재를 이렇게 열심히 끓이면.....

 

이렇게 끓여줍니다

여과재를 잘 끓여서 식혀 놓고, 나중에 박스저면에 넣어주면 될 듯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에 이제 슬슬 작업을 시작해 보면 되겠습니다.

포스팅 10개쯤 나오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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