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알비노 풀레드 구피

일을 잘 해야 하는 수컷

이제 온 지 일주일된 알비노 풀레드 구피입니다. 전형적인 구피싸롱 빅도살입니다.

확실히 제가 키운 라인과는 조금 다릅니다.

발색은 조금 빨간색이라기 보다는 주홍색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준성어 때는 확실히 발색이 머리 끝에는 안 찹니다.

성어가 되더라도 완전 눈 위와 윗 배는 차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균일하게 발색이 차는 것이 특징입니다. 

 

암컷입니다

암컷은 확실히 도살에 스팟이 없습니다.

그래서 도살에 스팟 없는 개체를 추천할 때 우선순위에 올라가는 개체이기도 합니다.

단점은 꼬리 발색이 비네요. 저는 저거 싫어서 지금 키우는 라인은 웬만하면 스팟의 유무에 관계 없이 꼬리 발색 꽉 차고 꼬리 기부가 노랗지 않은 개체를 고르려고 했으나 지금 라인 끊어질 판에 뭐든 다 지금 감안해야 할 상황이긴 합니다.

 

또한 선천적인 빵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겁니다.

빵이 크지 않으면, 결국은 치어수가 적어집니다. 그럴수록 당연히 인브리딩의 난이도는 급상승하게 됩니다.

거기에 3번 치어 낳으면 그대로 불임이 되는 라인입니다. 

(그래서 구피싸롱 주인장이신 화신님도 종어를 빨리빨리 교체하시긴 합니다) 

 

그래도 뭐 이쁘고 고정률이 높으니 잘 키워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