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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로 콜레어들이 바깥 나들이를 나와서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요새 앞으로 나와서 주차하는 횟수가 조금씩 늘고 있는 것을 보니 겁을 상실한 것인지, 아니면 수질이 그나마 괜찮아져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후자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살금살금 다가가 봅니다.
조금 가까이서보니 주차실력은 역시 빵점입니다.
수염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살금살금 조금 더 다가가 봅니다.
아직 눈치를 채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그러고 보니 옆면 좀 닦아줘야 하는데, 귀찮아서 안 닦아줬더니 물자국이 생겼습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다가가 보았습니다
그래도 찬찬히 살펴보니 다들 많이 컸습니다.
실지도 하나도 못 챙겨주고, 막 아무데나 합사시키고, 아무렇게나 다뤘는데도 불구하고....
그래도 잘 버티는 애들은 끝까지 버텨서 많이 컸습니다.
역시나, 조금 티를 냈더니 혼비백산 도망가네요.
보던 제가 더 놀라버렸습니다. 파닥파닥 도망가는 걸 보니 그래도 건강합니다.
관상어가 관상의 목적으로 보기에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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