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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Corydoras

코리도라스 콜레어, 어려운 코리도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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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뚱이뒤뚱이

정말 잘 키워보고 싶은데, 정말 키우기 어려운 콜레어입니다.

사실 유어를 시간차를 두고 9마리를 모셔왔는데, 결국 생존한 건 5마리로 거의 50%가 탈락을 해버렸습니다.

제 탓으로 죽는 애들 말고는 이렇게 나자빠지는 코리도라스는 처음입니다.

물론 단독항을 해줘야 하는데, 알골이랑 뒤섞다가, 구피랑 뒤섞다가, 안시랑 뒤섞다 하면서 뻘짓을 한 제 탓도 있습니다. 

(제 탓 맞네요)

이제는 그냥 죽지만 않으면 만족합니다. 근데 크기상으로는 이제 안 죽을 단계까지 대충 올라온 듯하네요.

 

수염 어딨냐?

문제는 지들끼리 면도를 해버렸는지 수염이 없습니다.

그전까지 수질관리를 제가 못 해줬다는 뜻이겠지요.

코리의 수염이 회복을 하는지, 아닌지는 갑론을박이 있는데.....

회복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별로 그런 기미는 없습니다.

 

수염이 있는애들은 있고

그냥 수염이 없는 애들은 계속 없는 것 같고, 수염이 있는 애들은 있고....

그래도 다들 알아서 밥은 잘 찾아먹으니 그걸로 됐습니다.

박스저면 빼고 집똥기 넣어주고 바닥 좀 잘 치워주니, 이제 다들 숨겨왔던 하이핀을 펴고 다닙니다.

 

콜레어만 보면 그냥 미안하네요.

고급개체 들여다 놓고 이게 무슨 저질 취급을 하고 있는건지.......

그냥 무사하게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징그러워서 실지도 못 주는 사람이니 브라인이라도 잘 줏어먹으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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