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물생활/주저리주저리

또 리셋 - 박스저면 퇴출, 스펀지여과기 입장

728x90
반응형

이랬었는데

어제 포스팅한 테트라 슈퍼쌍기는 바로 이를 위해서였습니다.

박스저면을 빼고 스펀지여과기를 하나 더 넣는 선택을 했습니다.

 

박스저면여과기는 다 좋은데, 문제가 몇가지 있었으니....

첫째로, 생각보다 리셋 주기가 너무 짧다는 점. 최소 세팅을 하면 6개월은 버텨줘야 그래도 귀찮지만 세팅할 마음이 날 텐데, 과밀이라서 그런지 리셋주기가 거의 3개월이다보니, 관리하기가 너무 힘이 드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이게 뒤집은 원인이긴 한데....

박스저면과 수조 사이에 자꾸 뭔가가 낍니다. 사료찌꺼기일 수도 있고, 배설물일 수도 있고 하여튼 분진이 너무 끼어서 도저히 관리가 안 되는 문제가 생겨버려서, 이게 아예 조금 떨어뜨려 설치를 하면 해결될 문제이긴 하나, 분명 안시랑 코리가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지 않을 리가 없고, 만에 하나 구석에 기어들어가서 용궁구경이라도 하는 날에는 정말 물깨지는 거 한 순간입니다. (돌아가시더라도 내 눈 앞에서 용궁구경하기를!)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결국 리셋했습니다. 30배럭은 정말 계속 리셋을 하는데, 이제 좀 진득하게 써야겠어요.

그리고, 물리적 여과를 위해 집똥기 하나씩 사서 넣어주었습니다. 효과가 괜찮으면 추천리뷰를 해야겠습니다.

(물론 저도 좋은 후기를 보고 산 거니 일 잘할꺼라 믿고 있습니다)

수류가 돌아가는 방향만 파악하면 분명 제 값을 할 듯 합니다. 며칠 틀어놓고 똥이 어디로 모이나 관찰을 해 봐야겠습니다.

 

문제는 과밀을 좀 해결해야 하는데 이게 제일 어렵네요.

분양해도 부끄럽지 않은 개체들은 다 빼서 분양했습니다. 이제 책임비 분양을 슬슬 생각해봐야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