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러번 포스팅을 했다시피, 구피 치어는 잘 먹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처음엔 다른 먹이는 쳐다 볼 필요도 없이 브라인쉬림프를 줘야 합니다.
또 제가 여러번 포스팅을 했다시피, 구피 치어는 하루면 난황을 까먹는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루가 지났으므로, 브라인을 아낌없이 주도록 하겠습니다.
바닥 청소를 너무 잘해서 배가 뽈록하게 나와버린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 유어는 치어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구피 치어들 바닥 청소로는 강력 추천합니다.
물론 2cm 이하급으로 넣어야 합니다. 너무 큰 코리를 넣으면, 활개치기에 부화통이 너무 좁습니다.
안시도 그렇고, 코리도 그렇지만 구피도 부화통 바닥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 그 역할은 사실 달팽이(램즈혼이 좋긴 한데 램즈혼은 거래금지 종이죠)가 제일 잘하고 그 다음이 코리 유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살아서 도망가는 브라인쉬림프를 잘 쫓아가서 잡아먹습니다.
저렇게 잡아먹으면 하룻강아지인 치어도 배가 저렇게 볼록하고 동그랗게 됩니다. 일단 먹기 시작하면 마음을 놓아도 됩니다.
항상 저걸 유지해야 함을 기억하세요. 저러지 못하면 면역력 떨어지면서 바늘꼬리 옵니다.
치어를 잘 키우려면 부화통에 물순환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먹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생브라인이 제일 좋겠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냉동브라인도 괜찮습니다. 아낌없이 쏟아주세요.
정말 제 블로그에서 여러번 강조하지만,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나중에 그러지 못 해서 바늘꼬리 오면 발 동동구르면서 뭐라도 좀 해보려고 하기도 전에 허옇게 뜨면서 용궁가고, 프라지콴텔 구하더라도 약욕 시간 못 맞추면 또 떼로 용궁보내고, 소금에 절이면 또 농도 못 맞춰서 또 떼로 용궁보내는 참사가 벌어집니다. 무조건 치어는 브라인쉬림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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