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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Corydoras

브라인쉬림프 먹는 코리도라스, 코리는 브라인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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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벽을 타?

이상하게 오늘 화이트팬더들이 벽을 탑니다.

 

원래 코리도라스는 벽을 잘 타기도 하고, 특히 티포지션을 잡기 전에는 미친 듯이 벽을 타지만....

화이트팬더 알 못 본지는 상당히 오래 됐기 떄문에, 그냥 배가 많이 고픈가 봅니다.

오늘 브라인 거르는 날인 건 또 어떻게 알고 저러고 있으니, 밥을 안 줄 수가 없지요.

 

 

알비노 골드스트라이프 코리도라스

알비노골드스트라이프 코리도라스들은 안시 유어들 수조에 세들어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꽤나 안 뺏기고 브라인을 잘 흡입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저 노란 발색을 유지시키려면 브라인을 주식으로 삼기는 해야 하는데......

저 다섯이 모두 수컷으로 보이는 이상, 뭔가 브라인 주기엔 아까운 느낌이 새록새록 드는 것이 나중에 어디서 튼실한 암컷 한마리 구해와야 할 듯 합니다.

 

급여기도 못쓰는 바보들

급여기도 쓸 줄 모르는 바보 콜레어들은, 그냥 떨어지는 브라인 먹습니다.

근데, 브라인은 주광성이라 조명을 켜놓으면 자꾸 수면쪽으로 올라가므로, 참 먹고 살기 힘든 콜레어들이네요.

 

코리도라스 콜레어

그래도 아래에서 먹을 줄 아는 애들은 뭔가 입에 들어가는거라도 있기는 한데....

들어가는 게 브라인 반, 안시 똥 반이니 기분이 좋지는 않을 듯 하네요.

기가 막히게 브라인은 먹고, 똥은 뱉어내는 것이 먹고 살만은 한가 봅니다. 

 

그러니까 급여기 쓰는 법을 좀 누가 가르쳐 주면 좋으련만, 저 수조에서는 가르쳐 줄 녀석들이 없습니다.

나중에 구피를 좀 넣어서 수조 청소를 시켜 줘야겠습니다.

(상황이 반대가 됐네요. 코리가 먹고 남기는 브라인을 청소시키려고 구피를 집어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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