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을 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합니다.
지금이야 레벨이 낮아 멀리 못 가니 다행이긴 한데..
나중에는 돈이 많이 필요할 것 같네요.
예전에 CBT 리뷰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근거리 대박 루트는 없는 거 같습니다.
다만, 뭘 팔아도 약간의 이익은 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모르겠으면 일단 명산품은 돈이 됩니다.
원작에서 찬밥떼기였던 리스보아의 돌소금은 명산품 딱지를 달고 훨훨 날아올랐습니다.
북해에서 괜찮은 값을 쳐 주니 사서 아무데나 팔면 됩니다.
원래는 돌소금 팔고 유리구슬 사서 서아프리카에 가서 교역을 하려고 했는데…
덴헬데르에서 막걸리가 유행을 한다는 소식이…
유행은 제가 참으로 재미없게 한 대항해시대4에서 나오는 건데 오리진도 적용을 해놨군요.
유행은 품목이 아니라, 특정 카테고리 전체가 유행합니다. 막걸리만 유행하는 게 아니라 주류 전체가 유행을 한다는 뜻이라고 보면 됩니다.
유행이나 과잉 여부는 세계지도에서 확인 가능하며, 세창에 물어보면 유저들끼리 알려줍니다.
(세창에서 싸우지 말고 이런 거 공유합시다)
유행의 반대는 과잉인데, 과잉하는 항구에 들어가서 해당 카테고리 상품을 팔면 똥값되서 거지됩니다.
그래서 저는 암스테르담에서 진을 사고, 쾨벤하운에서 아콰비트를 사서 냅다 팔았습니다. 시세가 130% 가까이 되서 아주 짭짤합니다.
그리고 낭트에 가서 포도주를 사서 또 팔았습니다.
그 사이에 호르닝언과 암스테르담에 들어서 차곡차곡 빈 자리에 유리구슬을 담아둡니다.
여러번 왔다 갔다 했더니 유리구슬로 선창을 다 채웠습니다.
그리고 서아프리카로 갑니다.
카사블랑카 띵기고, 아르김에 도착했습니다.
원작에서는 여기 아래로 가면 폭풍쑈가 펼쳐지는데…
원작 팬들은 약간 트라우마 있는 장소에요.
1000두캇 남짓으로 살 수 있는 유리구슬을 3248두캇에 팔 수 있습니다.
대충 뭐 두배띠기 됩니다.
아래로 가면 더 비쌀 것 같아서…
바사스트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여기가 더 쌉니다.
멀 수록 더 비싸야 하는거 아니냐…?
비사우항으로 갔습니다.
이제 레벨 제한 쪽까지 거의 다 왔습니다.
여기서 아비장 쪽으로 넘어가려면 레벨이 20인가 25가 되어야 합니다.
3253두캇입니다.
한번만 더 아래로 가 봅시다.
이제 마지막 시에라리온 항입니다.
세네갈과 기니를 거쳐 시에라리온으로 왔습니다.
3312네요.
여기서 팔아야겠습니다.
이익이 46만 두캇이 났습니다.
이 정도면 뽕빨 뽑을 만 합니다.
문제는 서아프리카에는 그다지 매력적인 교역품이 없다는 겁니다.
홍두가 명산품인데, 욕나오게 이익이 안 납니다.
그래서 어디 팔든 대충 괜찮은 보석과 의약품, 커피를 사서 돌아가기로 합니다.
리스보아에 와서 정산을 해보지만…
역시 별로 입니다. 어차피 선박 건조 때문에 들른거라…
다시 돌소금, 아몬드 담아서 북해에다가 팔고
유리구슬 담아서 서아프리카에 팔면 부자는 못 되도 거지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루트가 또 있는지는 찾아봐야겠네요.
어차피 신대륙 가거나 나중에 동아프리카, 인도 가면 의미 없을 루트이긴 하겠지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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