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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Ancistrus

얻어터지는 안시, 안시의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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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을 모르겠네

환수날입니다. 물 빼고 물 채웠습니다.

도대체 이 수조의 컨셉은 모르겠습니다. 안시가 메인인지 코리가 메인인지, 구피가 메인인지 점점 알 수 없는 잡탕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곳의 산란상은 하나입니다. 각 수조마다 하나씩 있었는데 여기 하나 빼고는 다 빼버렸습니다. 치어가 너무 답 없이 불어납니다. (구피보다 더한 게 안시입니다)

 

혼날라고 자리를 노리는구나!

안시는 철저한 일부다처제입니다.

산란상을 여러개 넣어줘도 1인자 숫이 모든 암컷을 독점합니다.

2인자부터는 손가락만 빨 수는 없으니, 계속 1인자한테 싸움을 겁니다.

 

위협할만한 숏핀 수컷들은 모아모아서 책임비 분양을 했는데, 또 슬슬 다른 숫들이 자리를 노립니다.

1인자의 길은 험난한 법이지요.

 

아직은 안되겠다

아직은 어려서 1인자를 이길 수 없습니다.

1인자를 이길 때 쯤 되면, 제가 알아서 빼버릴 겁니다.

그냥 방치하면 영원한 2인자로 살면서 눈만 마주치면 싸움박질을 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이끼 청소를 위해 안시를 입양한다면 수조에 하나씩 있는게 제일 좋은 듯 합니다.

물론 귀여운 안시 쌕쌕이를 못 본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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