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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롱핀 암수 사이의 후손이지만, 모두가 롱핀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예전 포스팅에서도 쓴 적이 있지만, 재수가 좋으면 100퍼센트 롱핀이 나오는 쌍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재수 좋은 쌍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숏핀이 섞여서 나옵니다.
예전엔 그냥 다 때려넣고 키워서 숫자 파악이 안 되는 문제가 있었으므로 이번엔 롱핀, 숏핀을 좀 나눠봤습니다.
나눠서 분양을 좀 해야 하겠기에, 숫자는 알아놔야 하니까요.
지난 번에도 포스팅했지만 롱:숏의 비율은 75:25입니다. 이를 통해 롱핀이 열성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안 이쁘다고, 강하다고 우성이 아닙니다. 그냥 양쪽이 만나서 많이 나오는 쪽이 우성일 뿐이지요. 곱슬머리가 직모보다 우성이라지만 곱슬머리가 강한 게 아니잖아요?)
롱핀입니다.
뜰채질 해보면서 세어보니 26마리입니다.
제 생각인데, 아마 대여섯마리는 저랑 안 맞다며 용궁에 볼일 있다고 갔을 겁니다.
뭐 그러려니 해야겠습니다.
뭐 나머지는 브라인 먹고, 뽕잎 먹고 잘 컸습니다.
노랑노랑하니 좋습니다.
숏핀은 알아서 잘 큽니다.
별로 신경을 안 써도 잘 크는 게 숏핀입니다.
세어보니 10마리입니다.
그래서 비율은 26:10 즉 72.2%:27.8%로 대충 75:25에 수렴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바와 비슷하게 들어맞네요. (확률은 정말 놀랍습니다)
여하튼 잘 키우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아직은 좀 더 이거저거 먹이면서 키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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