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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주저리주저리

스펀지여과기가 잘 안 나올 때 청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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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속터져요

가끔 스펀지여과기를 쓰다가 보면 출수구에서 저렇게 힘겹게 공기방울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다 꺼내서 시원하게 청소하면 홀라당 물이 깨질 가능성이 큽니다.

 

힘겹게 공기방울이 나오면서 막히는 건 세가지 경우 중 하나입니다.

첫번째로 스펀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기공이 다 슬러지로 막혀버린 경우로 이럴 때는

스펀지를 꺼내서 환수하고 나온 물에 조물조물 짜주거나, 아니면 여분의 리필스펀지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두번째로는 대롱 아래에 ㅗ자형 관이 슬러지로 막혀버렸을 경우로 이럴 때는

스펀지는 그대로 수조 안에 두고, 관만 꺼내서 시원하게 닦아주면 됩니다만, 이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왜냐면 대개 그정도 되면 스펀지도 기공이 다 막히거든요.

세번째로는 에어호스와 연결되는 부분에 이물질이 껴버린 경우로 이 경우가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이 때는 괜히 스펀지 꺼내지 않아도 되고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요

위 포스트에서는 그 방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준비물-

왕주사기 또는 풍선펌프, 없으면 스포이드(비추천)

 

 

풍선펌프

풍선펌프라고 뭐 별거 있나요? 다이소, 이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에어펌프입니다.

에어조절기에 연결된 에어호스를 뽑아서 에어펌프에 연결한 후

시원하게 펌프질을 해줍니다. 속이 풀릴 때까지 해주고 나서 다시 에어를 연결하면

 

시원하네요

시원하게 다시 출수량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임시적인 방편이고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또 막히게 되므로 막혔을 때 반복해주면 됩니다.

 

또한 주의점은 이 방법으로 스펀지여과기를 뚫어주었을 경우

출수구에서 상당한 슬러지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를 치워주기 위해 왠만하면 환수하기 바로 전에 해주시면 아주 좋습니다.

 

출수량 줄었다고, 괜히 스펀지여과기 빼서 박박 닦지 마시고

펌프 하나 준비해뒀다가 시원하게 뚫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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