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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통에 있던 유어들을 풀었습니다.
앞으로 수컷들이 살아가게 될 두자광폭입니다.
아래에 있던 탈락 숫을 위로 올렸고, 일 더럽게 못하는 선별 숫은 퇴출당하며 남탕에 합류했습니다.
조금 더 크면 수조가 볼맛이 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이쁘고 일 쌩쌩하게 잘 하는 수컷들은 후손을 남길 수 있는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왼쪽 30배럭엔 원래 있던 탈락이 암컷과 암컷 유어들, 그리고 선별에서 영 맘에 안 드는 암컷 한마리가 들어갔습니다.
이 중에 괜찮은 개체가 있다면, 오른쪽 수조로 옮겨가게 될 것입니다.
오른쪽 수조에는 선별 암컷 둘이 들어갔습니다.
이쪽에서 선별된 숫을 기다릴겁니다.
얘네들은 더 이상 후대를 안 받으려고 했는데, 저를 보는 눈이 너무 갸륵하여 한번만 더 속아보기로 합니다.
또 무정란 쏟고, 사산하면 바로 왼쪽 수조로 내쳐버릴 예정입니다.
얘네들 후대를 아주 씀풍씀풍 뽑아보려 했으나, 첫배 말고는 상당히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번식난이도가 이런걸 뭐 어찌하나 싶긴 하겠지만, 어차피 후대를 못 보더라도 관상용으로써는 아주 좋습니다.
어차피 여기는 콜레어들 사는 곳이라 너무 과밀만 아니면 되는 곳이라....
작은 부화통에서 제 실험대상이 되었던 유어들은 큰 부화통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여기서 2주 정도 더 크면 풀어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정도면 그래도 준수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이제 20일 지났는데, 발색이 잘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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