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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Guppy

후대를 한번 더 받을까 말까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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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개월째입니다

4월 19일생이니 아직은 5개월은 덜 되었고 4개월은 넘은 F1입니다.

모두모두 사산과 무정란을 쏟아낸 주범이지요.

 

원래는 후대를 받지 말고, F2를 키워서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요새 자태가 펴서 생각이 달라지고 있는 중입니다.

한번 눈 딱 감고 더 받아봐야 하는지 말이지요. 

 

이제 도살이 뒤로 눕습니다

확실히 빅도살이라는 도살은(물론 빅도살이라는 인자에 대해서는 뭔가 상술이 잔뜩 낀 그런 거품 같은 단어라고 생각을 합니다) 늦게 발현을 합니다. 

이정도 되니까 도살이 뒤로 눕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꼬리 발색도 마음에 엄청 차지 않았는데, 4개월이 넘어가니까 꼬리 발색도 어느정도 찹니다.

참 자라는 것도 늦고, 발색도 늦는데, 번식은 어려운 희한한 구피입니다.

 

꼬리가 맘에 듭니다

조금만 더 찼으면 좋았을테지만, 이정도로 꼬리는 만족합니다.

이 부분은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아웃크로스 말고는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꼬리는 완전 레이누카입니다. 얘네들 혈에 레이누카가 섞여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올해까지는 체형 외 도살을 잡고 내년 정도부터는 아웃크로스 하면서 꼬리를 잡아 나가 봐야겠습니다.

2021년의 목표가 될 듯 하네요.

 

요정도로만 떨어져도

꼬리가 이정도로만 떨어져도 큰 불만은 없긴 한데.......

올해까지는 얘네들로만 인브리딩 해서 다듬어 보고, 나머지는 내년에 새로운 마음으로 잡다 보면 새로운 구피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 개체가 해도 부끄럽진 않겠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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