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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angborimart.tistory.com/218
노년을 보내던 수컷 P개체는 결국 급사를 하셨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상태가 악화되신 것이, 제가 모르는 기저질환이 있으셨던 모양입니다.
결국 P개체는 모두 제 곁을 떠나게 되었네요.
F3까지는 보여주고 보내고 싶었는데.....F2까지만 보고 결국 가셔버렸네요.
건져내서 보니, 핀과 도살은 갈라진 곳 하나 없이 깨끗한 것을 보니 노화가 맞습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죽음은 결국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오는 것이니 슬프지만 보내줘야겠습니다.
그래도 후대를 꽤나 많이 남겨주셨으므로, 앞으로 이 분을 기준으로 삼아 계속 선별해 나가면, 용궁에서도 흐뭇하게 지켜보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떠나는 자가 있으면, 또 새로 태어나는 자가 있는 법이니, 그저 집사는 지금 살아있는 개체들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신경 써주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슬퍼해봐야 용궁 가신 분이 다시 되돌아 오는 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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