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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Guppy

알비노 풀레드 구피 유어 암수 구별, 남녀칠세는 부동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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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 구별

 

이제 완연히 암수가 구분이 되기에 암수 구별을 했습니다.

수컷 한 녀석이라도 고노포지움 끄덕거리는 날에는 앞으로 세운 계획이 다 물거품이 되니 말이지요.

 

한눈에 딱 보더라도 암수 비율은 1:1 근방인 듯 합니다. 암컷이 약간 몇 마리 더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통계적으로 큰 유의미한 결과는 아닙니다.

 

구피의 성별은 수정되는 당시부터 고정된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뭔가 다른 요인으로 수컷이 될 유어가 갑자기 알배가 찬다던지, 암컷이 될 유어가 갑자기 고노포지움이 생긴다던지 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물론 이상한 중성이 나오기는 하지만 이는 어차피 탈락이므로 논외로 생각하면 됩니다.

 

대신 암수 비율은 사실 하늘이 내려주는 건데 이 정도 비율이면 아주 나쁘지 않습니다. 

 

 

수컷

 

이제 40일차 된 유어들이라, 조금 암수 나누기는 이르지 않나 생각했는데, 오늘 갑자기 보니 발육 좋은 애들 중에 고노포지움이 발달하는 유어들이 있어서, 급하게 나눴습니다.

 

뜰채질하는 데 자꾸 수컷을 잡아야 하는데, 암컷이 들어오는 통에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암컷

 

일단 나눠놨으니, 발색 나오는 것 보고 선별하고 난 다음에 나머지는 어찌 할 지 생각을 좀 해봐야 할 듯 합니다.

그 전에 한 한두달 정도 잘 먹이면 자태가 필 것 같으니 이 중에서 F2를 받을 종어를 선택하고, 수조를 좀 나눠서 키우면 될 듯 하네요. 

 

부모 닮은 애들이 많이 나와줘야 할텐데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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