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 하비 알테미아 브리더(Hobby Artemia Breeder), 접시식 브라인의 완전판을 보여주는 브라인 부화기(2)

 

24시간을 방치

24시간을 방치하였습니다.

에어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장치가 있는 것이 아니며 통도 시커먼 색이라 저 구멍을 쳐다보기 전까지 뭐가 변한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근주스의 색깔이

색깔이 주황색인 것이 부화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모양입니다.

가까이서 보겠습니다.

 

부화성공

브라인들이 바글바글하게 몰려 있습니다.

저 바깥에서 부화한 브라인들은 이 좁은 틈새로 들어오는 빛을 향해서 헤엄쳐 온 것이지요.

 

바글한 모습

동영상에서도 보다시피 아주 부화가 잘 되었습니다.

 

브라인 채집

흔들리지 않게 국자를 그대로 뜨면 됩니다.

 

수확한 브라인쉬림프

국자 밑부분은 미세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물은 밑으로 빠져나가고, 브라인만 올라오게 됩니다.

이것을 물에 헹궈서 그대로 급여하면 됩니다.

 

생브라인 파티

그래서 이제 곧 2주차가 되어 가는 알비노 풀레드 치어들에게 급여합니다.

수가 약 50마리 되는데 양이 한끼로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저번에 접시식으로 부화한 브라인은 양이 조금 모자랐는데, 하비 알테미아 브리더가 좀 더 효율적으로 브라인을 모아오는 것 같네요.

 

브라인 사냥

시간이 지나면 부화를 더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따가 서너 시간 후 다시 수확해서 브라인 급여를 할 예정입니다.

여러 후기들을 보니, 이틀 정도는 계속 급여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가능한 지는 좀 주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폭번을 못하여, 저처럼 소규모로 치어를 키워 올리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제품 같네요.

겨울 찬바람 불기 전까지 잘 쓸 것 같습니다. 고민을 좀 안 하고 샀으면 진작에 쓰고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