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베란다에 방치하고 있는 카펜시스 레드입니다.
겨울 내내 거의 죽은 줄 알았는데, 조명을 꼽싸리로 비춰주니까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러더니, 꽃대가 올라옵니다.

저번에 키우다 말아먹은 카펜시스는 꽃이 흰색이었는데....
이번엔 꽃이 분홍색입니다. 종류가 다른 모양입니다.

점액도 빨갛고, 잎도 빨간 것으로 봐서는 영락없는 카펜시스 레드인데....
카펜시스 레드의 영명은 <Sundews>이며 학명은 <Drosena Capensis>입니다.

식충식물로, 저 잎에 날파리등이 걸리면 그대로 생먹이가 되는 것이지요.
문제는 겨울엔 먹을 날파리가 없어서, 거의 시들었길래 죽은 줄 알았는데 어느 새 다시 살아나네요.
정말 대단한 생명력입니다.

영롱한 저 점액과 잎이 곤충들에게는 `사신'이 된다는 것이 어찌보면 식충식물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BODY : CANON EOS 5D MARK Ⅲ
LENS : CANON EF 100mm F2.8L MACRO IS USM
728x90
반응형
'사진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화문광장 주변 야경 (0) | 2020.05.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