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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물생활/Guppy

브라인쉬림프 급여, 살아있거나 혹은 얼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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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풀레드 유어들과 치어들에게 브라인쉬림프를 줍니다.

퀴즈를 풀어보도록 합시다.

 

저는 생브라인쉬림프가 모자라서, 한쪽은 생브를 주고, 나머지 한쪽은 냉브를 줬는데 과연 어느쪽이 생브라인쉬림프를 먹고 있을까요?

 

6일된 치어

치어들이 생브라인쉬림프를 먹고 있을까요?

 

아니면 유어들이 생브라인쉬림프를 먹고 있을까요?

사실 사진만 봐서는 별로 구별이 잘 안 갑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볼까요?

치어들 먹방입니다.

 

이것은 유어들 먹방입니다.

동영상으로 보니 이제 감이 옵니다.

 

치어들이 생브라인쉬림프를 먹고, 유어들은 냉동 브라인쉬림프를 먹었습니다.

그러나, 먹이 반응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살아있는 브라인쉬림프를 확대해서 찍어보면 동글동글한 난황을 가지고 있는 브라인쉬림프가 보입니다.

 

그러나 냉동 브라인쉬림프도 형태면으로는 그렇게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냉동 브라인쉬림프가 난황이 일부 터질 수는 있겠으나, 모든 쉬림프의 난황이 다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냉동 브라인쉬림프를 먹어도 결국엔 배가 뽈록해지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저는 브라인쉬림프를 끓이면 수조 전체 개체들에게 생브라인쉬림프를 급여하고, 나머지는 바로 얼려버립니다.

살아있는 브라인쉬림프와 냉동된 브라인쉬림프의 큰 차이를 모르겠기 때문이지요.

성장속도도 그렇고 발색도 그렇고 1달 내의 치어~유어의 경우는 생브라인쉬림프만 급여하던지, 냉동 브라인쉬림프만 급여하던지, 아니면 둘을 섞어 주던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1달 이후부터는 건조사료를 같이 급여하는 게 영양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때부터는 어느정도 사료도 잘 찾아먹을 수 있는 크기가 되니까요. (물론 치어부터 건조사료 갈아먹이거나, 탈각 알테미아를 급여하면 1달 정도 될 때 이렇게 사료 찾아먹을 수 있는 크기는 안 됩니다. 최소 1.5~2개월은 키워야 그 정도 사이즈가 나옵니다)

 

차라리 난황이 있을 때 얼려버리는 것이, 난황 다 써버린 브라인쉬림프보다 영양이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저도 뭐 이쪽 전공은 아니고 고작 취미생활이니, 전문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건 생브를 급여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아직 자신이 없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냉동 브라인쉬림프를 구매해서 급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브라인쉬림프에 대해 여러가지 널려 있는 정보는 적절히 취사선택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https://jangborimart.tistory.com/34

 

냉동 브라인쉬림프(냉브)는 영양가가 없을까?

관상어 먹이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면서 사료과 함께 특식으로 생먹이를 주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통의 실지렁이부터 냉짱이라 불리는 냉동 장구벌레 청수로 키우는 물벼룩, 아주

jangborimart.tistory.com

예전에 쓴 글을 다시 복붙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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